열등감은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열등감은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주변에서 좀 잘 되거나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꼭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 “걔는 금수저잖아! 태생부터가 달라!”
그런데 그가 잘 되는 이유가 부모를 잘 만나서거나 집이 좀 살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런 상황 가운데 자신을 향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면? 그렇다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열등감과 피해의식,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남을 판단하고 폄훼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기 눈 속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 속의 티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런 사람들 모두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재벌 2세라고 다 유능한 CEO가 아니고, 부모님이 학자라고 자식이 다 똑똑하지 않고, 목사, 장로, 권사의 자녀라고 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출발점은 남들과 다를지언정 과정과 결과는 결국 그들의 몫이다.
베드로와 바울은 태생부터 달랐지만 둘 다 위대한 사도가 되었다. 베드로가 바울의 혈통과 가문과 학벌에 열등감을 느꼈을까? 오히려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를 위해 온전히 자신의 일생을 드렸다. 베드로와 바울의 공통된 성공 비결은 스펙이 아니라 순종이었다.
사울이 스스로 멸망한 이유가 무엇인가? 소년 다윗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다.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렸을 때 사람들은 다윗을 추앙하면서 사울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때 사울이 통 큰 자가 되어 젊고 유능하고 신실한 다윗과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했더라면 역사는 분명 달라졌을 것이다.
목사님이 원래부터 전도유망한 사업가였고 돈이 많았기 때문에 목회에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히려 그 부귀영화를 뒤로하고 본토와 처자와 자존심까지 다 버리며 복음을 전하러 다니신 세월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또한 산기도와 철야기도, 금식기도를 밥 먹듯이 하여 허리에 복대를 차고 다니시면서까지 하나님께 간구하여 받은 성령의 능력으로 지금에 이르신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말과 생각은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릴 뿐이다. 남이 잘될 땐 그의 수고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기뻐하자.
주께 맡기라
“3기 아니면 말기입니다”. 첫 암 검사 결과를 알려주던 의사의 말에도, 이후 두 번의 수술과 8번의 항암치료에도 그저 아무 걱정 없이 무심히 지냈다. 지금? 모든 게 정상이다.
나는 소심하고 좋게 말하면 세심하다. 죽음 앞에서 담대할 수 없는 사람이다. 민감하고 겁도 많다. 그런데 어떻게 무심히 지냈을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설명될 수 없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떨어질 때, 세 친구가 뜨겁게 타오르는 풀무 불에 던져졌을 때 어땠을까? 성령의 도우심으로 두려움 없이 초연하지 않았을까? 그 초연함은 주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진단 전에도 꿈으로 보여주시고, 수술과 항암치료 중에도 참으로 은혜스러운 미래를 보여주시고 말씀하여 주시니 두려움이 있을 수가 없었다. 본시 인간의 연약함과 미욱함은 제아무리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벗어날 수 없는 일이다.
믿음의 궁극은 의탁이다. 엄마의 품에서 아무 생각 없이 평안한 상태가 진정한 의탁이다. 걷지 못하고 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라도 고개만 돌리면 따뜻한 엄마의 젖이 있는데 무슨 걱정 있으랴. 그저 울기만 하면 모든 것이 준비되는데 무슨 걱정 있으랴.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은 온전히 내가 엄마 품에 의탁하여 평안함을 누림과 같이 모든 걸 내려놓고 주님 품 안에서 편히 쉴 것을 이르심이다.
내려놓을 수 있는가? 주님 안에서 평안한가? 돌이켜보자. 작은 일에도 안달하며 조급해하고 불안과 원망에 힘들어하는지 돌이켜보자.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잠시 인생사 초연해보자. 똑똑한 척 매사 고민하며 해결책을 마련하려 하지 말고 주님께 먼저 의뢰하고 기다려 보자. 그러면 평강이, 인도하심이 함께하며 아무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나는 무력하게 있을 수밖에 없을지라도 상상할 수 없던 기적이 당신 앞에 일어날 것이다.
세상의 근심과 걱정, 두려움을 넘어서는 요체는 ‘먼저 기도하기’이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37:5~6).
이광주 목사
식도염에 도움되는 오적골
가슴이 타는 듯한 화끈함과 역류 되는 불편감을 경험해본 사람은 역류성 식도염이 얼마나 삶을 불편하게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 또는 새콤한 과일을 먹거나 과식,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등도 원인이 되는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식도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면서 위산과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특히 커피나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과식, 야식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우며 비만과 스트레스 역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킵니다.
약물치료가 증상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근본적인 부분까지 해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생약 등으로 근본적인 부분을 다스릴 필요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갑오징어뼈(오적골)가 있으며, 가루로 낸 것을 하루에 티스푼으로 2~3회 정도 나누어서 물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오적골은 천연 제산제이며 지혈 효과도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찾을 수 있는 오패산은 갑오징어뼈가 들어간 약재들로 구성되어 속이 쓰린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마는 끈끈한 뮤신이라는 성분이 위벽 보호기능이 있어서 속쓰림 증상을 완화합니다. 과일로는 바나나와 멜론이 산도가 낮아서 산성화된 위를 중화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며, 감자도 알칼리성 식품이라 산성화된 위를 중화시켜주며 아르기닌 성분은 위산 역류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도 위를 자극하여 소화를 촉진하며, 생강도 따뜻하게 소화기관을 회복시켜 위 운동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마늘이나 생강이 열이 있는 체질에는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도 있기에,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소량씩 복용하고 체크하면서 도움이 되는 경우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1시간 전후의 걷기 운동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며 가슴에 열
(熱)이 몰려서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가슴 주변의 혈자리인 전중혈 주변에 통증이 있다면 가정용 마사지 도구들을 이용하여 가슴 주변 근육의 통증을 풀어주는 것도 식도염에 도움이 됩니다.
반복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원활히 해소하고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신앙의 삶도 식도염을 개선하는데 좋은 태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Dr. 설재현 집사
나만의 지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지도만 보면 뭘 해? 남이 만들어 놓은 지도에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을 것 같니?”
“그럼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 나와 있는데?”
“넌 너만의 지도를 만들어야지.”
어릴 때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책이었으나 성인이 되어서는 내포된 의미심장한 문구들이 오히려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위 문장도 그 말 그대로 남이 만들어 놓은 지도에는 내가 가고 싶은 장소와 길이 없고, 나는 나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이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나도 꼭 그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 몸짱이 대세라고 나도 꼭 그러한 몸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이 다 대학 가니 억지로 의미 없는 공부하며 캠퍼스에서 귀한 시간을 낭비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맞지도 않는 일터에서 몸과 마음 상하며 밤낮 회사 일에 매진해야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경우 그냥 쉽사리 발견되진 않는다. 그것을 위해서 별도의 시간을 들이고 많은 애를 써야 한다. 그리고 용기 있게 도전해야 한다. 회사를 나오면 죽을 것 같은 어려움만 도사리고 있을 줄 알았으나 두려움을 이기고 결단하니 더 큰 자유와 기쁨, 그리고 새로운 길이 펼쳐진다. 결국은 두려움과의 싸움, 철저한 준비, 그리고 내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실 거라고 믿는 믿음이 있느냐의 문제다. 용기 있게 나만의 지도를 만들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뿐인 인생, 목사님 말씀처럼 명작이 되는 인생을 살아보자.
장명훈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