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156호 목차 › 세상을 보는 창

누가 주님 마음을 시원케 할까?

1156호 · 2022-07-03
평화통일 집회를 마치고

누가 주님 마음을 시원케 할까?

유럽의 멋진 교회들이 박물관, 서커스 연습장, 카페, 이슬람사원, 심지어는 나이트클럽으로 바뀐다고 한다.

한국 교회도 코로나를 거치며 30%의 교인이 줄고, 문 닫은 교회가 1만 교회라고 하지만, 이초석 목사님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시고 11차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단 열흘 앞두고 선포하셨다. 공휴일도 아니고 평일 저녁에 하신다니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가야 하는 마산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학교 가고, 직장가는데 먼 지방이니 하나님도 이해하시겠지.’ 생각하는데 목사님께서 기도원에서 열정을 불태우시고 지친 모습이 떠올랐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며 부족하지만 몸부림쳐보았다.

집회를 통해 어느 타 교단 권사님은 예배 중에 목사님의 손에 성령의 불이 타는 걸 목격하며 기뻐하시고, 새신자 자매는 불면증으로 고통당했는데 내려오며 치유됐다는 간증을 차 안에서 하는데  ‘밤새 졸음운전 하다 사고 나면 안 되는데….’ 걱정하던 생각이 응답받은 넘치는 기쁨으로 변해 졸 틈도 없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오는 내내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가지 못한 것이 후회로 남았다. ‘좀 더 강하게 독려할 걸…, 더 전도해서 모시고 갈 걸…, 내가 최선을 다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는데 괜한 걱정으로 더 열심을 못 냈어.’

하루 지나고 나니 연락이 왔다. “문자를 늦게 봐서. 전화를 주셨으면 갔을 텐데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대화를 마쳤다.

목사님이 나이 드시는 게 너무 안타깝다는 분의 얘기를 들을 때 마음이 서글펐다. 목사님 계실 때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기독교가 쇠퇴한다고 핑계 대며 손 놓고 있을 이때, 이초석 목사님이 앞장서서 부흥의 횃불을 밝히고 계신다. 신천지집단에서는 건강하고 부자, 젊은이들에게만 접근하여 미혹하고,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은 나 몰라라 하고 귀찮아하며 신경도 안 쓴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손 놓고 있는 귀신 들린 자,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예수님처럼 찾고 인도해야 하는 게 마지막 때 예수중심교단을 향한 뜻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제 청소년연합수련회, 하계산상집회에 한 영혼이라도 더 인도해서 주님의 속을, 목사님의 속을 시원케 해드리리라 다짐해본다. 할렐루야!

마산예수중심교회 최연식 목사

평화통일 집회를 마치고

여리고를 점령한 이들처럼!

6월 10일, 신학교 수업 1교시에 총회장 목사님께서 상기된 모습으로 들어오셔서 핸드볼경기장에서 집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전화를 방금 받으셨다고 기뻐하셨다. 그리고 집회까지 12일밖에 남지 않아 이시대 목사님에게

‘날짜가 촉박한데 괜찮겠느냐?’ 물었더니, 이시대 목사님께서 “명령만 내려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셨다며 더욱 기뻐하셨다.

집회가 선포된 날부터 우리 교회는 마치 최정예 군사들처럼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보낸 12일은 정말 훌쩍 지나갔다.

마침내 집회 당일, 정말 많은 영혼들이 인산인해로 몰려들어 목사님이 단에 서실 때는 자리가 부족하니 계단에 앉아달라는 양해의 말을 해야 할 정도였다. 나는 3층 제일 꼭대기에 앉게 되었는데, 수많은 영혼들로 넘친 집회 장소를 보며 지극히 작은 우리 교단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2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대형집회를 배설하는 것은 많은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일임에도 오직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순종하여 단에서 선포하신 총회장 목사님과 목사님이 선포하신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죽도록 충성한 많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셨음에 감동했다. 그 모습은 불가능한 상황 속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7일 만에 여리고를 점령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았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순종해 12일 만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점령한 우리 교단이 21세기 현존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벅차올랐다.

집회 다음 날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장대비가 쏟아졌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집회 당일 절대 비가 오면 안 된다고 기도하셨는데, 하나님께서는 마치 “내가 너희의 모든 기도를 다 듣고 있다.”라는 것을 증명해주시는 듯했다. 이렇게 우리의 기도를 다 듣고, 우리의 모든 헌신을 다 보시는 하나님께서 마침내 평화통일을 이루시리라 확신한다. 집회 마지막에 목사님의 우리가 살아생전에 평화통일을 보게 해달라는 기도도 응답되리라 나는 믿는다.

신학생 김별

동행하는 삶

응답의 경험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기도 응답을 통해 내 믿음이 한층 성장함을 느낄 수 있다. 바라고 원하던 것이 있으면 그것을 응답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금식하며 믿음의 말을 하며 지낸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면 내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믿음이 한층 성장한다.

얼마 전, 아이가 뛰어놀다가 발목을 다친 일이 있었다. 심하게 다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었고, 골절이 되어 깁스를 2주하고 재활치료까지 해야 하며, 매주 병원에 다니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였다. 아이는 깁스를 하니 많이 불편해하였다. 깁스를 한 채로 학교와 학원에 가야 하고, 좋아하는 자전거도 타지 못하고, 친구들과 뛰어놀지도 못하고, 혹여나 물이 들어갈까 씻기마저 힘들고.

가정예배를 드리며 기도 제목을 나누는데 아이는 발목이 전보다 더욱 건강해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가족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였고, 서울청·장년부 중보기도팀에서도 함께 기도해주었다. 아이도 2주 후에는 꼭 깁스 풀 수 있기를, 재활치료 다니지 않기를, 발목이 더욱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시간이 지나 병원에 가니 다행스럽게도 깁스를 풀고 대신 보호대를 채워주었다. 그리고선 2주간 지내다가 다시 병원에 오라고 하였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 병원에 간 날,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기다리며 아이와 함께 정말 간절히 기도를 했다. 진료실에 들어가 의사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데, 인대도 잘 아물었고 붓기도 많이 빠졌으니 재활치료는 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재활운동을 알려줄 테니 열심히 하라고 하였다. 할렐루야!

아이와 진료실 밖으로 나와 손을 잡고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백 번은 외친 것 같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아이에게 이야기했다.

“유찬아, 유찬이가 간절히 기도하고 가족들이, 교회 분들이 기도해주셔서 이렇게 응답받은 거야.”라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는 가끔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했었다. 때로는 살짝 눈물도 보이면서 “발목이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럴 때마다 “기도하면서 조심하면 분명 하나님께서 유찬이 발목을 더욱 건강하게 해주실 거야.”라고 말해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위험하게 놀지 않기, 늘 조심하기를 다짐해보자고 이야기했었다. 그런 아이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셨고 응답해주셨다.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심하게 다쳐서 원래의 발목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던 의사의 말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한 대로 이루어주신 것이다.

그날 저녁 아이는 아빠에게 병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 아빠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아이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며 “유찬아, 방에 들어가서 감사 기도하고 우리 교회 전화헌금하고 와.”라고 말했다. 아이가 혼자 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감사 기도와 전화헌금을 하고 나서 우리는 모두 다 같이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우리 집은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마다 남편이 전화헌금을 하는데 아이도 그것을 보며 배우게 될 것이다.

보통 가정에 일이 생기면 아이들에게는 이야기하지 않고 부모가 전전긍긍하며 기도하는데 이럴 때 함께 기도하면 아이들도 그 일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부모의 믿음을 본받을 것이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재미와 유혹들이 참으로 많다. 아이들이 하나님께 가까이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부모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아이들은 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아이의 믿음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본이 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정효경 집사

짧은 이야기

죄란?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와 철야예배도 빠지지 않고 다니는 정말 아름다운 믿음을 소유한 가정이 있습니다. 그날도 철야예배를 드리러 아빠도 일찍 퇴근하셨고, 온 가족은 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에 앞서 아빠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가족에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을 먹고 다 같이 철야예배를 가려고 하는데 주님이 우리 집을 지켜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철야예배를 위해 준비를 하던 아빠가 말합니다. “그럼 오늘 밤에는 누가 남아 집을 지키지?”

죄가 무엇인 줄 압니까? 기도한 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엄마에게 실컷 부탁해서 엄마가 다 준비해놓았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같은 것을 다시 부탁해버린다면 엄마를 못 믿는다는 것밖에 더 됩니까? 자기가 기도한 것을 자기가 믿지 못한다면 어찌 하나님이 그 기도에 역사하시겠습니까?

기도는 응답받고 하는 것입니다.

나도 건강할 수 있다

여기저기 아프면 담음(痰飮)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십병구담(十病九淡), 즉 ‘열 가지 병중에 아홉 가지는 담(淡) 때문이다’라고 할 만큼 담(淡)을 많은 병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淡)이란 몸 안의 진액이 두루 순환하지 않고 정체해서 발생한 비생리적 체액입니다. 어딘가 갑자기 아플 때 ‘담(淡)이 걸렸다’고 말을 하듯이, 담(淡)으로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등도 아픈데 아픈 곳이 일정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특징을 보입니다.

담(淡)이 잘 걸리는 유형은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 잘 발생됩니다. 소화기에 담음(痰飮)이 있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감이 있고 어지럼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생강이나 귤껍질차가 소화에 도움이 되고 담음(痰飮)의 배출을 돕습니다.

담(淡)이 심장 주변에 있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쉽게 놀라며 공포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백복령은 심장에 담음(痰飮)을 배출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담(淡)이 관절에 있으면 여기저기 아픈 데가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이때는 비타민 섭취와 모과차도 도움이 되며 따뜻한 찜질이나 목욕, 운동을 통해서 담이 걸린 곳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이 잘되면 담음

(痰飮)이 배출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도 담음(痰飮)을 쉽게 만드는 체질이므로, 식사량을 적절히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평소 율무차로 몸에 비정상적인 체액을 잘 배출하면 지방과 함께 몸의 담음(痰飮)도 함께 배출이 되기에, 사전에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Dr. 설재현 집사

빛이 되리라

끝까지 기도했더니

내가 사는 집은 다 만족스럽지만 한 가지 큰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아랫집 사람이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 그 냄새가 창문을 통해 윗집인 우리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작년 이맘때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더운 여름인지라 창을 열어 두곤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담배 냄새가 자주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가 담배 냄새인데, 냄새가 언제 올라올지 모르니 창을 열어 두기도 두려웠고 비슷한 냄새만 나도 긴장하다 보니 노이로제에 걸릴 것만 같았다.

참다못해 결국은 찾아가서 사정을 말하며 공손하게 부탁을 드렸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며칠 간은 조심하는 것 같더니 얼마 지나고 나서는 다시 그대로였다. 그분도 오죽하면 그럴까 싶어 더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예수 이름으로 계속 명령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방법은 없다고 이걸로 끝을 보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위아래로 계단 오르내리면서 그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예수 이름으로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가고, 담배 안 피우는 새로운 좋은 분이 올지어다!’를 얼마나 외쳤는지 모른다.

시간은 흘러 창을 주로 닫아 두는 겨울이 지나고 다시 새로운 봄이 왔다. 이제 다시 슬슬 창을 열고 싶은 시기가 됐고, 조심스럽게 열어 두었는데 아무리 열어 두어도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알아보니 그분이 이사 가고 담배 안 피는 좋은 분이 새로 이사 오신 것이었다. 할렐루야.

왜 이사 갔는지 속사정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고 그럴 만한 사정을 만들어 주셨다고 믿는다. 될 때까지 기도한다는 마음으로 확실히 믿고 명령했더니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응답을 해주셨다. 비록 작은 경험일 수 있지만, 늘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자랑하려고 오늘도 이 글을 쓴다.

내가 하는 기도에 확신을 가지고 우리 응답될 때까지 함께 기도해보자!

장명훈 집사

1156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붕우칼럼
객원컬럼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