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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평화통일 집회를 마치고

1156호 · 2022-07-03

뚝딱뚝딱, 땡그렁 땡그렁 땡그렁 땡그렁….

집회를 마치고 바로 교회 일꾼들이 달려들어 철거하는 소리다. 주님 은혜로 집회를 잘 마치고 철거하는 손길들이 설치할 때보다 훨씬 즐거워 보이고 가벼워 보인다. 내 마음이 그래서일까.

갑자기 허락하신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일사불란하게 각기 맡은 자리에서 열심을 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 마치 광야에 들어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지시에 따라 지파별로 일사불란하게 성막을 치고 천막을 치고 또는 이동하는 모습을 보는 듯하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누구 하나 불평의 소리나 볼멘소리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 모두가 자기 일인 양 자기 자리에서 동분서주 뛰는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웠으리라.

처음 오신 어르신들이 어쩌면 그렇게 말씀을 잘 듣던지…. 어느 장로님에게 예배 후에 참 신기하다고 말했더니, 그 장로님 말씀이 “목사님, 늘 오시는 단골손님이시라 모두 예배에 익숙하세요.”라고 말한다. 참 복 있는 사람들인데, 그래도 그 복이 복인 줄 모르시고 다니실까봐 그게 아쉽다.

특별히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는 디모데전서 2장 1절로 2절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늘 보던 말씀인데, 오늘 목사님께서 깨닫고 전하신다면서 하신 말씀이 마음속 깊이 밀려 들어왔다. 아하! 언제나 수장 머리 임금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우선되는 기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디서나 수장의 생각에 의해 그 단체가 이끌려 가기 때문인 것이다.

교회는 목사가, 가정은 가장이, 기업은 회장이, 나라는 대통령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깊이 새겼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평화통일을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오늘날의 대통령이 맞기 때문에 대통령을 위시한 내각 참모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 더 깨달은 것은 ‘돈을 내놓으면 물건 준다는 것은 믿고, 카톡 보내면 간다는 것 믿으면서 왜 내가 기도한 것을 믿지 못하느냐? 왜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느냐?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에 명예를 걸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신데.’라는 말씀이다. 기도한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먼 지방에서 제주도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서울예수중심교회 이시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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