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광고하자!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한 제약회사의 커다란 광고판에 눈길이 간다. 그 광고판에 적힌 문구는 바로 ‘JESUS LOVES YOU’!
이 회사의 창업주는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하면 자신의 회사가 민족복음화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을까?’ 고심하던 끝에 예수님을 소개하는 옥외광고판을 기획하였고, 경부, 중부, 호남, 남해 고속도로는 물론 올림픽 대로에도 이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한다. 기독교 홍보용이라는 이유로 불신자와 타종교인들에 끊임없는 원성을 샀지만, 창업주는 이를 개의치 않았고, 많은 이들이 그 한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얼마 전, 미국의 한 기독교 재단에서도 약 1,200억 원을 들여 유튜브, 페이스북, 옥외광고판, TV 등에 대대적인 복음광고 캠페인에 나섰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수를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히 겟츠 어스(He Gets Us)’, 즉 ‘예수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문구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캠페인 역시 미국 기독교 사상 최대 규모의 광고다보니 이렇게 큰 물질을 광고에 쓰는데 대해 원성과 비난이 쏟아졌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지속적으로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구약시대 성막에서 드리던 5가지 제사 중 화목제가 있다.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는 다르게 화목제물로 드린 소나 양을 제사 후, 이틀 안에 요리하여 제사장 및 주변 사람들이 함께 둘러앉아 그 음식을 나누어 먹어야 했다. 이때, 기한 안에 먹지 못한 고기는 버려야 하니 되도록 많은 자들이 함께 음식을 먹으며 신앙을 나누지 않았을까 싶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는 되도록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 오늘 내가 드리는 제사로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이 복음과 기쁨을 나눠야 하는 것이다. 화목제물을 며칠 더 나눠먹으려 해도 이틀이 지나면 부정하게 되어 아무 의미가 없어졌던 것처럼, 모두에게 정해진 죽음의 때를 맞이하거나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그 기한이 되면 전하고 싶어도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우리가 복음을 나눔에 누구의 비난이나 핀잔 앞에 멈춰야할 이유는 없다.
막달라 마리아가 자신의 전부인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드릴 때, 가룟 유다의 생각에 그것은 낭비였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보기에 그는 대책 없이 미련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그들의 결말을 읽는 우리는 알고 있다. 누가 하늘에서 칭찬을 받을 것이며, 그러므로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그러므로 어떤 방향이든, 무슨 방법이든 많은 이들에게 작은 한마디, 작은 손길 하나라도 ‘복음을 광고하자!’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딛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