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위기에 대처하자
지난 12월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체결한 한시적 통화스와프계약이 예정대로 이달 31일 계약만기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연장할 유인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원화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축통화가 아닌 만큼 위기 국면에서 외화자금조달이 급할 경우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는 외화유동성위기를 해소하는 안전판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그리고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경제가 마비상태에 진입했을 때에도 통화스와프가 안정적인 환율유지에 기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례입니다.
최근 미국이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고 금리인상을 본격화하여 미국도 통화스와프에 대해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와도 연장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책당국자들은 외환보유액이 4,600억불 선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고 각종 지표도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미국 연준에서 현재와 같이 유동성축소를 가속화할 경우 심각한 수준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2022년 세계경제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을 미국의 긴축, 그리고 중국의 경제둔화로 규정하고 있고, 이와 아울러 선진국에서는 자산가치의 붕괴, 그리고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경우 부채에 대한 상환불이행을 가장 큰 위험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짧으면 수개월, 길면 18개월 이내에 심각한 유동성부족이 발생할 것이 너무나 확정적이고, 또한 지극히 상식적으로도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대비를 해야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합의에 의하여 정한 기준으로 볼 때 아직까지 안정권이기 때문에 준비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어떠한 시대를 맞이하더라도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과 개선에 더 집중해야만 대한민국은 물론 개인도 생존이 가능한 무한경쟁시대에 이미 진입했기 때문에 부채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반드시 붕괴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국가 및 구성원은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각자도생의 길을 최대한 모색해야 하고 공공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언론매체들은 비난을 받더라도 지나치게 감성에만 자극하는 문화, 혹은 정치경제 평론 프로그램보다는 각자가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정보전달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다양한 위험변수를 다루어 오신 총회장 목사님의 노하우를 체득해야만 2022년뿐만이 아니라 도래예정인 환란을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