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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1120호 · 2021-10-24
이 기쁨을 누가 알랴!
계속된 가뭄 속 잠 못 이루며 속 타던 농부
단비 온다는 기쁜 소식에
잠자리 박차고 농터로 달려가며 소리~ 소리~ 치누나
비가 온다네~ 비가 온다네~
춤추는 농부의 심정을 누가 알랴!
드디어! 대면예배라~
이 기쁜 소식에,
먼 여행 떠났던 내 님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잠에서 벌떡 일어나 거울 앞 옷매무새 만지며
콧노래에 웃음 짓는 이내 심정 누가 알랴!
콩티는 마음속 웃음진 눈물이 멈출 줄 모르며
눈꺼풀마저 웃어대니 손마저 떨리누나
어떻게 손을 잡을까~ 어떻게 볼을 비빌까~
감출 수 없는 희열의 얼굴이
앵두가 익어가며 얼굴을 붉히는 소녀 모습처럼 아름답구나
감동~ 감동을 걷잡을 수 없어 외치누나 외치누나
호산나~ 호산나~ 소리 높여 내 주를 찬양 찬양하누나
시골길 짐 실은 암소는 왜 이리도 머리 흔들며
웃음진 눈망울 콧노래 소리에
비포장도 달구지소리에 화음을 맞추누나
이 아름다움 그 누군들 상상하랴
아름다움의 극치라
산천초목 바람과 실개천 물소리 노래하니
천상천하 오케스트라 연주로 할렐루야 할렐루야 찬양하며
내 주님을 성도와 함께 맞이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