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118호 목차 › 커버스토리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요, 거짓은 인생의 암이다

1118호 · 2021-10-10

2005 제9회 세계목회자 영성세미나(장성 예루살렘기도원)

“진실은 우주를 초월하는 화폐다!”

“목회 성공을 원하면 거짓을 죽여서 이 기도원에 무덤을 만들고 내려가라!”

2005년 제9회 세계목회자 영성세미나가 열린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에서 목사님은 1,000여 명의 세계 목회자들 앞에서 이처럼 사자후를 토하셨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악한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주셨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을 말하는 자는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마귀의 자녀인 것입니다. 목사님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동안 목회하며 얼마나 거짓에 관대했습니까? 하나님의 종이라 하면서 마귀 편에 동조한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 시간 이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오늘 여러분 속에 있는 거짓을 칼로 난도질하듯 단호히 죽여서 이 기도원에 무덤을 만들고 내려가시길 바랍니다. 이 거짓의 무덤은 여러분 인생에, 여러분 목회에 강렬한 이정표가 되어 여러분의 인생을, 여러분의 목회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세미나 이후 세계 현지에서 만난 목회자들은 ‘거짓을 죽여 무덤을 만들고 내려가라’는 목사님의 마지막 날 메시지가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목회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며 사의를 표했다.

목사님은 지난 수요예배를 통해서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요, 거짓은 인생의 암’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요, 산 위의 동네처럼 드러난 삶을 사는 자들이기 때문에 숨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거짓되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된 순간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뭇사람들에게 밟히는 것처럼, 하나님과 사람들의 신뢰로부터 버림받고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해도 그 가운데 불량품이 나오는 순간, 시장에 삽시간에 소문이 나고 그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불량품 제거에 기업의 사활을 거는 것입니다.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요, 거짓은 인생의 암입니다. 암은 조기 발견하여 제거하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을, 내 기업을, 내 가정을 점검하지 않고 방치했다가는 그 암이 전신으로 퍼져 결국엔 아무리 명의라도 손댈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늘 점검하라, 점검하라, 강조하는 것입니다.

나는 목회 초기에 거짓말하다 교회가 깨지는 뼈저린 경험을 하고 난 후, 입에 조약돌을 물고 다니며 거짓과 싸웠습니다. 나의 오늘은 먼저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한 나 자신과 부단히 싸워 이긴 결과입니다. 공든 탑도 관리하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그 신뢰가 무너지는 건 순간입니다. 100년 간 무성히 자란 나무도 자르는 데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섰다고 자랑하면 넘어집니다. 매사 점검하고 점검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예수께서 거짓의 아비가 마귀라고 딱 밝혀주셨으니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입에 칼을 무는 심정으로 거짓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거짓도, 진실도 결국엔 다 드러납니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가려집디까? 하나님의 자녀는 어디를 가나 정직하고 분명하면 떳떳하고 당당합니다. 설령 요셉처럼 진실이 잠시 외면당하고 핍박 받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득죄할 수 없다는 그의 진실이 종국엔 상상 이상의 열매로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완전범죄를 꾀했던 다윗의 졸렬한 꼼수 역시 하나님 앞에는, 진실 앞에는 어떠한 권력도 무용지물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 성경뿐입니까? 세계사를 보아도,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현대사를 보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12:2).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요, 거짓은 인생의 암입니다. 나에게 정직하고, 남에게 진실된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은택 목사

1118호 다른 글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객원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