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목사님!
할렐루야! 저는 문경연 집사 안사람입니다.
지난 수요일, 목사님께서 예배시간에 문경연 집사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또 교회신문에 간증이 나간 것에 너무 감사해서 예배시간 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저도 그럴진대 멀리 망망대해 남태평양 선상에서 험한 파도와 싸우며 참치잡이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문 집사는 어땠을지 상상이 갑니다. 항상 자신을 미물만도 못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는 문 집사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목사님을 통해 자신이 간증 되었으니…. 아마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하염없이 울었을 것입니다. 수요예배는 문경연 집사의 일생일대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 남편 문경연 집사는 좀 남다릅니다. 어릴 때부터 예수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도 보통 두세 시간 기도하고, 오죽하면 학교에서도 별명이 문 목사였을까요.
문 집사가 기도하는 것을 보면 엘리야를 연상케 합니다. 목이 부러지도록 온몸을 움직이고,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너무 미친 듯이 기도해서 교회에서도 눈치를 봐야할 정도였습니다. 오죽하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려면 개척해야 한다고 얘기할 정도였답니다. 아내인 제가 봐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차라리 주의 종 길을 가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 적도 있답니다. 그런 기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대단한 사람임은 분명합니다. 교회에 갈 수도 없고, 몇 달씩 바다에 떠 있으면서도 자신의 신앙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문 집사가 남편이지만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답니다.
목사님! 문 집사는요, 목사님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냥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친 듯이 사랑합니다. 물론 예수님이 최우선이지만, 목사님을 예수님처럼 생각할 정도로 목사님께 반 미친 사람입니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목사님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어떨 때는 문 집사를 보면서 이초석 목사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순간순간 갖습니다. 기도할 때, 찬양할 때, 제스처, 말하는 거, 모두가요. 저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내인 저조차도 예수님께, 이초석 목사님께 너무 미쳐있는 문 집사가 한 번씩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나마 어릴 때부터 함께 신앙생활하고, 함께 목사님을 알게 되고, 함께 살아와서 문 집사를 이해하고 사는 거 같았거든요.
문 집사는 평소에 입버릇처럼 ‘이초석 목사님 돌아가시면 우리가 손해라서 목사님 살아계실 때 예수님 오시면 좋겠다.’라고 늘 말해왔습니다. 건강하셔야 한다면서 목사님 위해 일평생 기도하는 문 집사입니다.
목사님, 저도 목사님을 사랑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문 집사가 평생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도 감사하고, 그런 남편이고 아빠이기에 오랜 기간 객지 생활을 해도 아무런 근심 걱정 없답니다. 이 또한 감사합니다.
늘 목사님을 닮고 싶어 하고, 목사님의 영력과 능력에 미치고자 하는 문 집사에게 수요예배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었을 겁니다.
목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