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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호 목차 › 객원컬럼

날마다 구원하시는 은혜

1095호 · 2021-05-02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우리 마음과 생각까지도 아신다. 그러나 우리 인격과 의지를 존중하시므로 우리 고백을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모하고 찾는 자에게만 오셔서 능력을 나타내신다. 반대로 귀신은 인간의 의지를 무시하고 침범한다. 원치 않아도 들어와서 병과 고통과 실패로 괴롭히는 무례하고 더러운 존재이다.

성경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시68:19)라고 말씀하신다.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마귀와 귀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날마다 의지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의지한다면 그는 날마다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세워주시고 원수를 이길 힘을 공급하신다. 그러나 주님은 그를 환영하지 않는 마을에서는 병을 고치지 않으셨으니(마13:53~58), 주님을 환영하고 순종하여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도록 해야 한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없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믿음은 ‘예수는 너를 섬기고 도우러 왔다’라는 것이요, 또한 예수를 통해 하나님을 알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생제물을 바치라고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자신을 희생하여 사람들을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형벌이 두려워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도 아니다. 만약 두려움 때문에 그의 계명을 지킨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무겁고 어려운 짐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려고 찾는 것이 아니다. 오직 구원받기 위함이다. 그 분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신다고 약속하셨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는 이때,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어야 한다. 내 짐을 내가 지려고 하면 넘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짐을 주님께서 담당하신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주님께 맡기지 않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다. 걱정과 근심의 짐을 주님께 맡긴다면 그분은 날마다 우리 짐을 가져가시고 구원하신다. 주님은 우리가 마귀에게 고통 받는 것을 슬퍼하시고 자신의 살과 피를 주셨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를 도우려고 자신을 찾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이제 당신의 가정에 그분을 초청하시라! 매 역사마다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왕상20:28)는 구원의 고백이 나오길 바라신다.

하나님은 우리 인격과 의지를 존중하시며, 온유하시고 신사적인 우리 아버지이시다.

신기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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