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사람이 됩시다
성실한 사람이 됩시다
가난한 정원사인 어느 청년은 틈만 나면 나무 화분에 열심히 조각을 했다. 그의 손길을 거친 화분들은 멋진 조각품으로 변해 갔다.
어느 날 주인이 물었다. “조각을 한다고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수고를 하느냐?” 청년은 대답했다. “제가 쉬는 시간에 이렇게 하는 것은 제게 이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투철한 책임감에 탄복한 주인은 장학금을 주어 미술 공부를 시켜주었고, 결국 청년은 세계적인 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가 바로 미켈란젤로다.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도약의 기회가 찾아온다.
목사님은 늘 교훈하신다. “수동적인 자가 되지 말고, 능동적인 자가 되라.”
성실(誠實)은 정성스럽고 참됨이고, 정성(精誠)은 온갖 힘을 다하려는 진실하고 성실한 마음이라고 사전은 기록한다. 즉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성실인 것이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 지어다”(시37:3).
신앙인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성실이 자녀 된 우리의 먹을 양식이 된다. 예수께서도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라시며 하늘 양식된 성실하심의 본을 보이셨다.
새로운 한 해, 교인은 많으나 신자는 적고, 신자는 있으나 제자가 없는 이 시대에 목사님의 지도하에 제자와 사도적 사명을 성실함으로 감당하는 예수중심교단과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잠28:18).
김상욱 목사
영원한 하나님의 의 (시편 119:137~144)
하나님은 의의 보좌에 앉으셨다. 하나님 보좌의 기초는 의라고 했다(시89:4). 예수는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다’ 하시며 하나님의 의를 높이시고 드러내셨고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니, 이는 힘이 없어 죽은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의를 나타내시려고 자신을 낮추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심으로 죽음보다 더 강한 의(義)가 있음을 알게 하셨다.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라 부활의 전 단계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건물이 많고 많은 모임들이 있으나 거기에는 하나님의 의가 없다.
예수교회에는 하나님의 의(義)가 있다. 하나님의 일만 하고,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이고, 하나님께만 예배드린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하나님은 ‘내가 이곳에 내 이름을 두리라’ 말씀하셨다. 우리의 마음과 사고방식은 첫째도 둘째도 하나님의 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의(義)만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침례를 받고 물 위로 올라오시는 예수를 향해, ‘저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다. 예수에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만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시고, 오직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사셨다. 예수는 또 자기 안에 있는 아버지의 기쁨이 우리들 안에도 있기를 원하셨다. 오늘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타락하고 고통 받는 이유는 자기 기쁨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은 자기 기쁨을 구하는 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삶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에는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자존심으로 충만하다. 설교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므로 만일 설교자가 설교단에서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신의 의를 드러내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무익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의가 없는 어떠한 것도 하나님은 무가치하게 여기신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원하시는 것도 또한 의다. 예수가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심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심이요, 과거 자신의 신분을 장사지냈고, 그러므로 그의 신분은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 이렇게 아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행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기 위해서 순종하셨다.
교회에 사람의 의가 나타나면 이미 망가진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써 알려져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지극히 낮춤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예수는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말씀하시면서 자기를 지극히 낮추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셨다. 교회는 인자의 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겸손해야 하는 곳이 교회다. 우리가 겸손할 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 이처럼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사람은 범사에 형통한다.
하나님이 창조가 있기 전 홀로 계실 때에도(유1:25) 의(義)가 함께 있었고 이를 기뻐하셨고, 하늘을 창조하신 다음에 후사로 세우심을 받은 아들이시라도(히1:2) 하나님의 의(義)를 위하여 자신을 심히 낮추셨으니(빌2:6~8), 하늘에서 하시는 말씀도 의의 말씀이요 생명도 의의 생명이었으니 죽기까지 순종하여 의가 드러나게 하심이다.
인자는 의의 후사가 되신 것이요, 우리에게 주신 믿음도 의(義)를 위한 것이니
(롬1:17), 의인만이 살리라 하심이다. 하나님의 의(義)는 영원하니 의가 없는 말씀은 진리가 아니다. 진리는 의가 드러나 생명의 말씀이다(요1:1~4). 영원한 영광의 의(義)는 하나님의 자존심이다. 성령은 의를 위해 임하신 보혜사시다(롬8:26~28).
하나님의 의(義)를 존중하자. 하나님의 자존심을 존중하고 의의 후사들이 되자. 하나님은 의를 지키시니 자신을 위해서도, 아들을 위해서도 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셨다.
하나님은 의(義)를 위하여 십자가의 수치스러움도 참으셨으니(히12:2), 이는 의(義)만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의(義)가 드러나야 한다. 범사에 의(義)가 드러나야 한다. 평생에 하나님의 의(義)만 드러내는 삶을 살자.
박덕규 목사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면 성경을 두 장씩 읽습니다. 몇 주 전 읽은 부분은 이사야 38장, 39장이었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들자 선지자 이사야는 여호와를 대신해 왕에게 말합니다. 당신이 죽고 살지 못하리니 유언하라고 말입니다. 그 얘기를 들은 히스기야는 즉시로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통곡하며 기도했지요. 과거에 주 앞에서 진실과 진심으로 선하게 행한 일을 기억하사 살려 달라고요.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히스기야의 수명을 15년이나 연장한 것뿐만 아니라 축복까지 더해주십니다. 그가 거한 성을 앗수르 왕으로부터 보호해주시겠다고 말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를 했고, 저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히스기야가 했던 방법을 따라 하나님께 기도하곤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이 퍼졌고, 바벨론 왕은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글과 예물을 전합니다. 선물을 받은 히스기야는 기뻐서 사자들에게 궁전을 구경시켜주는데, 보물창고부터 무기고에 있는 물건까지 전부 보여주게 됩니다. 남김없이 다 보여주었지요.
이를 알게 된 이사야는 하나님을 대언하여 왕을 질책하고 예언합니다. 당신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당신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당신에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고 말합니다. 읽기만 해도 두렵고 떨리는 예언이지요.
하지만 히스기야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그는 이사야에게 대답합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그러면서 이어 말합니다.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어차피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일어나지 않는 일일 테니, 자기만 평안하면 괜찮다는 거지요. 하나님을 움직여 생명을 연장 받은 그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에서 고침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병 고칠 능력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었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고쳐주신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고 잘 섬겼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기적, 축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무릎을 꿇고 얼굴을 벽으로 향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겸손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아니면 능히 고칠 분이 없다는 걸 알기에, 명의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병에서 나은 후 그는 하나님께 능력을 구하기보다는 자기 뜻대로 살기 원했습니다. 교만해진 겁니다. 모든 재물이 바벨론의 소유가 되고 그의 자녀가 바벨론의 신하가 될 거라는 예언을 듣고도 그는 하나님께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지 않았지요. 하나님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면서도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쉽게 교만해져서 방금까지는 하나님을 의지하다가 뒤돌아서는 자기 능력으로 이룬 듯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저 또한 예외가 아니지요. 교만을 거스르는 건 본성을 억제하는 일처럼 의지력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헤아리고 또 헤아려야 하지요. 과거부터 오늘까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잊지 않으며 교만을 다스려야 합니다. 감사 노트를 적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지요. 남들은 운이라 여기는 사소한 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걸 압니다.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신은혜
우화 한편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요술램프를 주워서 램프를 문지르자 연기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서 “주인님, 소원이 무엇입니까?” 하며 단 한가지의 소원만 들어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주식시장의 동향을 미리 알아서 전 재산을 투자하면 거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충실한 램프의 요정이 얼른 가서 1년 뒤의 신문을 가져왔습니다. 그 사람은 주식시세표를 보고 투자할 종목들을 선택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자신의 재산과 빌릴 수 있는 돈을 모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을 계산하면서 황홀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제 실행을 하려고 보던 신문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접힌 신문 뒤편에 작은 부고(訃告)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에는 자신의 사망 소식과 발인시간이 적혀 있었습니다.
시종을 알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이 일 년 뒤나 십 년 뒤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미루고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노후보다 사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천국에 못 가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만 하면 됩니다.
상화평 목사
겨울철, 골절을 조심하자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다양한 골절 사고가 일어난다. 추위로 인해 근육은 긴장되어 있고 두꺼운 복장이 행동을 둔하게 만들기 때문에 살짝 언 노면이나 나지막한 비탈길에서도 빈번하게 넘어진다.
일반적으로 골절을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정도로 생각하지만 골절은 뼈뿐만 아니라 주변의 근육, 인대 파열은 물론 피부 상처로 인해 합병증이 생기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질환이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노인의 골절 사고는 타 연령에 비해 그 정도가 심하고 예후가 불량해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넘어진 직후 손목이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손목, 엉덩이, 허리 등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에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이 심하고 부어올라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골절이 관절로 침범할 경우 나중에 관절염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팔꿈치나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므로 주변 관절까지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뼈가 많이 어긋나지 않은 경우에는 뼈를 맞추고 깁스로 고정해 치료할 수 있지만, 골절이 심하거나 개방성 골절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손목 골절이 발생하면 6~8주가량 손목을 고정해야 하고 굳어버린 관절을 풀어주는 재활 기간이 있어 다치기 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노인의 경우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 척추 골절은 심한 통증으로 오랫동안 활동이 불가능하고 장기간 침상 안정을 취해야 하므로 폐렴, 욕창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넘어질 때 대부분은 무의식적으로 땅을 짚는다. 그러나 이렇게 손으로 땅을 짚으면 체중이 손목과 아래팔에 실려 뼈가 쉽게 부러진다. 그러므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구부리면서 최대한 몸을 낮춰 무게 중심을 앞에 두고 주저앉아야 골절이나 뇌진탕을 막을 수 있다.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몸의 근력과 균형 능력을 키워야 한다. 유연성 운동과 골밀도를 높이는 운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골다공증을 예방하자.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하고 골다공증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외출 복장을 간편하게 하자. 복장이나 신발로 인한 사고가 잦다. 움직임에 제약이 많은 두꺼운 외투는 입지 않는 것이 좋겠다.
Dr. 조희경 집사
pearl9230@naver.com
지나고 나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닌데, 그때는 왜 그리 화를 냈을까?
지나고 나면 그래도 되었을 일인데, 왜 그리 고집을 부렸을까?
지나고 나면 하지 않아도 되었을 말인데, 왜 그렇게까지 말했을까?
내 마음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왜 마음 아프게 하는 말만 골라서 하게 될까?
마치 똑같이 당해봐라 하는 것 같이 왜 자꾸 마음이 옹졸해지는 걸까?
하나님밖에는 알 수도 없는 이런 내 속마음을 몰라준다고 왜 서운해 할까?
그래도 다행이다, 아직 만회할 시간이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야, 아직 곁에 있어 말할 수 있어서.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않게 지금 말해야지, 사랑한다고.
지나고 나서 상처가 되지 않게 어서 말해야지, 미안하다고.
지나고 나서 아쉽지 않게 다시 말해야지, 고맙다고.
시간이 매정해지기 전에 눈 한 번 더 맞춰봐야지.
시간이 애석해지기 전에 손에 온기를 더 전해줘야지.
기억해야지, 하나님의 뜻은 화평케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지, 그대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기억해야지, 나와 씨름했던 건 그저 내 고집이었음을.
지나고 나면….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전12:7).
박찬영 집사
post.naver.com/imsofriend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