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사
2021년 새해를 맞아 교단 목사님들의 새해 각오와 비전을 들어보았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며칠 전에 권사님 댁에 심방을 갔는데 그 권사님께서 예배 후에 “코로나가 무섭나요? 지옥이 무섭지요.” 하시더라.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마13:51~52).
깨닫는 자가 깨달은 것의 주인이 되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말씀이다. 즉 만물이 깨닫는 자의 것이라는 뜻일 것이다. 유명한 말을 하는 자보다 유명한 말을 듣고 깨닫고 행하는 자가 더 유명한 자가 된다고 한다. 지혜로운 자는 만물을 보고 깨닫는다.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듣고 깨닫고, 어린아이의 말을 듣고도 깨닫는다. 인류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성 어거스틴은 어린아이들이 집 앞을 지나가며 부르는 찬송소리를 듣고 통곡하며 회개하여 교회사에 성경 66권을 정경으로 결정하는 큰 족적을 남겼다. 미련한 사람은 공이로 찧어도 모른단다. 가룟 유다는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주고 떡을 떼어 먹여주어도 깨닫지 못했다. 돈에 눈이 어두워, 사단에 사로잡혀 귀와 눈이 막혀버린 것이다. 당시 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주께서 예언대로 죽으셨다 부활하셨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돈으로 로마병사들을 매수하지 않았는가.
만물을 보고 듣고 깨달아야 화도 복이 된다. 느브갓네살처럼, 므낫세 왕처럼, 다윗처럼, 바울처럼.
코로나 시대,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혀 생각해본 적도 없는 일을 우리가 겪고 있다. 예배를 못 드리다니, 학생이 학교를 못 가다니, 온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살다니….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일, 말도 안 되는 일을 실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일도 깨달으면 인생 최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성경 속에서 그동안 수없이 보고 듣던 말도 안 되는 기적적인 일들, 우리가 본적 없고 말씀을 통해 전해 들어온 이야기들, 바다가 갈라지고, 태양이 멈추고, 마른 막대기가 하룻밤 사이에 싹이 나고 열매를 맺고, 비가 와서 온 세상을 덮어 온 인류를 멸절하고, 하늘에서 불이 쏟아져 한 도시가 잿더미가 되고, 죽은 지 사흘 된 송장이 살아서 걸어 다니고, 문둥이, 벙어리, 소경이 치료받고…. 헤아릴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실상이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고 가신 주님의 약속도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닫자. 주님이 천군천사와 함께 믿는 자들을 데리러 공중에 재림하신다는 약속 말이다. 오늘이 그 날이 될 수도 있다. 백보좌 심판도, 영원한 천국과 지옥도 우리 앞에 현실로 펼쳐질 것도 실상임을 얼른 받아들여야 한다. 권사님의 말씀처럼 ‘코로나가 무섭나? 지옥이 무섭지.’
듣고 깨달으면 복이다. 이 일도 곧 지나간다. 새해는 좀 더 주님을 닮고 싶다. 좀 더 주님을 알고 싶다. 좀 더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 좀 더 주님을 자랑하고 싶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서울예수중심교회 이시대 목사
내가 성장한 만큼 교회가 성장한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이 되었다. 태양이 긴 어둠을 뚫고 빛을 발하는 것처럼 소망과 희망의 빛을 비추는 새해가 시작되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다. 이제 코로나라는 터널의 끝자락이 보인다. 이 터널을 지나오면서 우리는 자유로운 만남과 이동, 그리고 자유로운 예배를 얼마나 사모했는가. 믿음의 형제자매와의 교제와 소통이 얼마나 소중하고, 교회에 한자리 모여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찬양,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지 않았는가.
이런 고난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우리가 해야 할일이 많아졌다.
자!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주님의 지상 명령을 향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몇 달 전 새벽, 코로나 사태와 교회의 부흥 때문에 기도하며 “하나님, 어떡하면 교회가 부흥하겠습니까?”라고 물어보았다. 그때 내 마음에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성장한 만큼 교회는 부흥된다.” 그렇다. 내 기도의 성장, 하나님 말씀을 더욱 신뢰하는 믿음의 성장, 인격의 성장을 해야 한다. 큰 자가 되려하지 말고 더욱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의 성장,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사랑하는 마음의 성장,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성장되어야 한다.
모세는 스스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했으나 하나님이 생각하는 만큼 성장하지 못했기에 40년 광야에서의 고난을 통하여 훈련받고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는 지도자로 쓰임 받았다. 요셉 또한 하나님이 주신 큰 꿈이 있었지만, 13년간의 고난을 통하여 성장하고 성숙되어져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다.
코로나 사태를 통하여 오히려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우리의 부족함을 더욱 느끼고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 코로나라는 고난이 오히려 우리를 성장시키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언젠가 아들과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아들이 하는 소리가 “우리 교회는 다른 교회보다 정말 장점이 많은 교회입니다.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귀신을 쫓고, 어둠을 몰아내고, 병을 고치고, 가난을 물리치고, 모든 저주를 몰아내며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지키는 가장 이상적인 장점이 너무나 뚜렷한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면 더욱 큰 부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우리의 젊은 친구들이 참 많은 성장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중심의 젊은 친구들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 교단의 정체성을 확실히 갖고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많은 주의 종들에게 각기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이끌게 하신다. 우리 교회는 주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총회장 목사님께서 예수중심의 성도들을 인도하시게 하셨다. 예수중심 교인뿐 아니라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들을 주 앞으로 이끌어내도록 지구촌에 세워주셨다. 주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 목사님과 우리 교단의 성도들에게 맡기신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이다. 다시 불을 붙여야 한다. 내가 불이 붙지 않았는데 어찌 남에게 불을 붙일 수 있겠는가! 기도의 불을 붙여서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를 사로잡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와 권능이 살아나야 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어둠을 몰아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믿음이 성장하면 내가 해야 할 사명이 보인다. 그러나 은혜가 떨어지고 믿음의 성장이 사라지면 사명은 잊어버리고 내 신앙 생활하기도 벅차한다.
목사님이 “생각해 보자! 불 꺼진 제철소, 불 꺼진 교회”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 무섭고 소름끼치는 말씀이다. 코로나라는 고난의 용광로를 통하여 어떤 이는 형체도 없이 믿음이 사라지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 고난을 통하여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정금같이 단단해지고 강해지고 충성된 믿음의 사람들이 될 것이다.
베드로전서 4장 7절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하셨다 우리 다시 일어나자! 세상이 예수중심의 영혼구령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힘을 내어 힘써서 기도하자! 성령의 충만함을 더욱 힘써 받자! 그리고 일어나 빛을 발하자! 세상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자!
인천예수중심교회 장영국 목사
모방은 제2의 창조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그해의 목표를 세운다. 올해는 이것만은 꼭 이루리라고 자신과 다짐을 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면 연초에 세운 목표를 이룬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실행에 옮기지 못했기에 이루지 못했음을 알고 다음 해로 넘기고, 또 그다음 해로 넘기곤 한다. 물론 나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목표가 있으나 포기하지 않고 꼭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해마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거듭 실행을 시도하고 있다.
신앙도 그렇다! 말씀을 듣고 깨달았으면 실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어떠한 목적을 갖고 마음의 결단을 하였으면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포기하지 말아야 함에도 우리는 얼마나 쉽게 포기하는가?
그럴 때마다 총회장 목사님을 생각해본다. 포기를 모르는 삶,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불가능 없는 믿음,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지혜, 쉼 없는 기도, 두려움 없는 자신감에 흐트러짐 없는 행동과 자세와 언어까지 무엇 하나 정도(正道)에 어긋남이 없다. 그리고 끝없는 도전과 모험을 통하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건재함을 보이는 그 모습은 우리에게 무한한 도전 정신을 심어준다.
이렇듯 총회장 목사님의 삶을 보고 나는 목표를 세워본다. 내 인생의 목표는 “총회장 목사님과 같은 믿음은 물론이요, 당신의 삶처럼 당당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천국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성도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올해의 목표를 세우셨습니까? 우리의 목표이며 인생 최종 목적지는 천국 아닙니까? 그렇다면 내 비뚤어진 목적과 삶의 방향을 예수님께로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총회장 목사님의 가르침과 행동을 보고 따라 해보십시오. ‘모방은 제2의 창조’라고 목사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기만 하면 인생의 목표인 천국으로의 입성은 확실하리라 믿습니다. 나의 신앙과 인생에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잘라버리고 쉼 없는 기도와 말씀에 따라 바른 신앙을 지켜 여러분들의 목표를 꼭 성취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면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분이 힘들어하며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코로나라는 전염병은 우리를 쓰러트리려는 악한 마귀의 궤계입니다. 그 악한 마귀 귀신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목적을 상실케 하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라며, ‘강한 바람이 불면 엎드리고, 소나기가 오면 피하라’는 말씀처럼 개인 방역을 잘 준수하면서 두려움 떨쳐버리고 담대하게 맞서 싸워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함께 모여 예배드립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수중심교단 사무국장 이석실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