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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호 목차 › 객원컬럼

구원의 은혜를 묵상하며

1060호 · 2020-08-02

예수를 믿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주장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장이며, 하나님의 결심이요 하나님의 절대적인 요구이다. 곧 하나님은 우리에게 독생자를 내놓아서 희생하시기까지 예수 믿기를 바라는 것이다.

모든 인류는 아담 안에서 죽었다. 생선을 냄비 안에 넣고 끓이면 생선 속에 있는 알도 함께 죽는 것같이 아담이 타락할 때 아담 안에 있던 인류도 함께 죽었다. 아담의 죄가 유전된 인류는 누구도 죄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죄를 진멸하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떠나서 낮고 천한 세상까지 추적해오셨다. 우리는 인간의 죄가 얼마나 중대하고 무서운가를 알아야 한다.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죽어야 할 만큼 심각하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는 바로 우리를 그 죄에서 건져내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죄의 대가를 치르신 것이다.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죄인 된 인간들은 비로소 죄의 길에서 돌이킬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제 죄인에 관하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아무런 의무가 없다. 누구든지 죄가 있다면 빨리 돌이켜 예수께서 열어놓으신 은혜의 길, 생명의 길로 들어서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인 것이다.

우리는 자칫 잘못하면 예수를 폭력자로 여기기 쉽다. ‘예수 믿지 않으면 저주 받는다’라고 하는 형벌의 주인공으로 착각하기 쉽다. ‘십일조 안 하면 저주받고, 주일 지키지 않으면 주님이 치신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성별시키기 위함이니, 즉 십일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저주하신 것이 아니고 저주를 받은 인간에게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 저주를 면하라는 것이다. 즉 불순종하므로 저주받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서 순종하여 저주를 받지 않게 하려고 보내주신 말씀인 것이다. 아비가 악할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니와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좋은 것으로 주지 않으시랴(마7:11).

예수께서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다. 마귀의 일은 교만과 불순종이다. 저주받게 된 자가 저주를 면하는 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밖에 없으니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순종해야할 요소들을 자꾸 제공하신다. 우리의 구원받은 신앙은 견고하다. 성령께서 구원받은 자를 인도하신다.

신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마음 깊이 품고 있는 자들이 바로 예수 믿는 신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절대로 신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버리거나 포기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약속들을 믿는다면 단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신기류 목사

abba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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