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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떠난 고기는 살 수 없다

1050호 · 2020-05-24

물 떠난 고기는 살 수 없다

예수를 떠나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목사님은 지난 수요예배를 통하여 성경의 교만한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버림받고, 겸손한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복을 받았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셨다.

“아무리 큰 고기도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벌레 밥이 되고 맙니다. 아무리 위대한 목사, 장로, 권사, 집사라도 기도가 떠난 사람은 악한 마귀와 귀신들의 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떠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래든, 상어든, 제 아무리 큰 고기라도 물 떠난 고기는 잠시 버둥거릴 뿐 살 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떠난 사람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기도를 잃어버린 사람은 오아시스가 없는 사막이라 그 삶에 예수의 생수가 흐르지 않아 고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방법밖에 모릅니다.

성경 에스더서에 보면 아하수에로왕의 총애를 받던 절세미모의 왕후 와스디가 졸지에 폐비가 되는 사건이 나옵니다. 왕의 총애로 교만해진 왕후 와스디가 왕이 불렀는데 그 명령을 무시했다가 당한 사건입니다. 왕궁파티에서 왕후의 미모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며 자랑 좀 해보려는 왕의 심기를 읽지 못한 것입니다. 불같이 화가 난 아하수에로왕은 대신들에게 그 처결에 대해 묻습니다. 그러자 이구동성으로 아녀자의 교만을 방치하면 죄다 물을 흐려놓아 나라의 기강이 서지 않게 될 터이니 왕후를 폐함이 마땅함을 고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잠16:18)이라는 잠언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사무엘상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이스라엘 초대왕의 지위까지 올랐던 사울왕이 하나님의 종 사무엘을 무시하고 전횡을 일삼다 하나님께 버림받고 비참한 최후를 당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하나님의 종 사무엘을 통해 들었지만, 사울왕은 이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행했습니다. 자신의 권력과 지위가 어디로부터 온 줄 알았다면, 늘 그 감사와 겸손한 자세로 살았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짓을 행한 것입니다. 자신뿐 아니라 아들까지도 함께 전장에서 비참한 최후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어찌 성경만의 일이겠습니까? 역사적으로 보아도 권력자들, 대기업가들, 심지어 주의 종들조차도 교만하여 한 때 명성이 드높던 그들이 졸지에 감옥에 들어가는 끝없는 추락을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보고 있지 않습니까? 글쎄, 물 떠난 고기는 제 아무리 커도 소용이 없다니까요. 로마서 13장 1절에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 하셨는데, 자신의 권력과 지위와 명예가 자기가 잘나 일색인 양 교만하여 물을 떠나니 당연한 보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일개 양치기 목동에 불과한 자신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을 늘 겸손히 섬겼고, 부적절한 처사로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왕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세우신 왕임을 인식하고 그 자녀까지 책임지는 겸손한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물론 잠시 방심하여 밧세바를 취하고 남편 우리아를 살인 교사하는 중죄를 범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종 나단 선지자의 경고에 바로 눈물로 회개하며 겸손히 몸을 낮췄습니다. 열왕기상 15장 5절 말씀처럼 다윗은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겸손히 순종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그의 씨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 역시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잠18:12)라는 잠언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사람의 생각으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고로 악한 마귀와 귀신의 밥이 되어 멸망의 선봉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물 떠난 고기는 살 수 없습니다. 예수를 떠난 자,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항상 겸손히 주를 섬기며 오늘의 나를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넉넉한 복을 이 땅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풍성하게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은택 목사

henry88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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