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한다. 여러 사람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려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잠16:2).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자기 관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 나름대로 의인이다. 나름대로 천국 갈만하고, 나름대로 정직하고, 나름대로 법 없이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만의 착각이다.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이 있다. 하나님의 관점은 사람을 향하여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천국은 내가 나를 나름대로 의인이라고 인정해서 가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것이다. 사사기의 역사는 그것을 잘 교훈하고 있다. 하나님께 축복받고 누리며 살다가 방탕하고, 징계 받고, 회개의 부르짖음으로 회복하여 축복받고, 방탕하고, 징계 받고…. 계속되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그 이유를 성경은 증거한다.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나의 생각, 나의 방법을 버리고, 인도하는 분을 따르는 것이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이제 우리는 다시 한번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성회를 개최한다. 이제는 나만의 생각을 버리고 순종의 믿음으로 따르자. 순종하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김상욱 목사
여자의 후손 (창세기 3:14~21)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다. 그가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려내시고 의와 불의를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 인자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부어 생령이 된 아담을 에덴에 두시고 생령에게서 생령인 여자를 취하셨다. 그 이름을 하와라 함은 산 자의 어미, 곧 싸워서 이기는 자의 어미라는 뜻이다(창3:20).
이 어미는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겸손히 낮추어 사람으로서 출생을 맛보고 마침내 죽음도 맛보실 인자가 되려고 그 길을 택하셨을 때, 그의 잉태와 출산을 맡을 산실로서의 여자를 만드신 것이다(요2:4). 그러므로 아버지 앞에 겸손한 아들의 뜻을 아버지가 사랑하시고 의로 인정하셨으니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주가 되게 하셨다(빌2:6~11).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 보좌에 들어가시는 노정에서 흑암에 갇혔던 마귀가 인자의 잉태와 출산을 맡을 여자를 타락시킴으로 인자의 참모습으로 보좌에 오르시려는 겸손하고 거룩한 기대와 소망과 뜻을 훼방하고 대적했으니, 하늘에서는 보좌를 대적하던 자가 음부에서는 인자의 길을 또 훼방하고 대적했다. 마귀는 하늘에서는 심판받는 원수요, 땅에서는 인간사에 가라지를 심는 원수다.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마13:28).
그가 나사렛 사람, 곧 인자로서는 아무도 그를 알지 못하는 중 출생하시고 죽음을 맛보셨을 것이지만(사53:1~3), 그가 그리스도로 나타나실 때는 세상이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의 죽임 당하심을 알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6~17). 그가 죽임을 당해야만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세상에 알려지고(행17:31), 죽음에서 이겼을 때(행2:24) 사단의 머리를 깨는 자(창3:15), 대적의 문을 얻는 자(창22:17)가 되는 것이다.
어미의 사상과 책임이 마귀의 원수를 잉태하고 해산하고 가르치는 일이니(창3:15) 여자에게서 태어난 것이 교회요
(계12:13~17), 마귀와 싸우는 곳이 교회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우리의 신분은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할 산 자요, 승리자며, 교회는 마귀의 원수 된 승리자요 산 자다.
예수께서 모친에게 ‘여자여!’(요2:4, 19: 26)라 하셨는바 그 여자는 인자를 잉태하고 해산할 산 자의 어미요, 예수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것을 분명히 말씀하심이다.
때가 이르기까지 여자는 수태와 해산을 하는데, 자기 몸에 수태하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일반 사람처럼 수태되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천상천하의 원수 된 마귀의 원수로 잉태하고 출산하는 중, 마침내 마귀의 머리를 멸하는 자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드러나실 것이므로 그 이름을 하와라 하였으니 승리자,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시는 이의 어미요(창3:20), 이 일 이전에 그가 범죄함으로 열왕의 어미 사라와 계집 종 마리아로 이어진다.
주님 생애의 절정은 뱀의 원수로서 발꿈치를 상하여 피 흘리시고, 부활하여 뱀의 머리를 깨뜨리심이다. 한 인생이 세상사는 동안 겪는 큰 전쟁도 이와 같다. 육신의 병마뿐 아니라 모든 유혹, 가난 등 온갖 불운 속에 살면서 그것이 하나의 문화요 인생역정으로 알고 체념한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화평을 주려고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 하셨으니 승리자인 성도에게는 주님이 예비하신 영적전투의 전신갑주가 있다(엡6:10~20).
생령으로부터 여자를 취하셨고(창2:21~ 22) 여자에게서 인자가 탄생했으니 인자와 인류의 역사는 하나다. 여자는 마침내 산 자의 어미가 되었고(창3:20), 여자의 원수는 마귀요 여자에게서 태어날 인자도 마귀의 원수로서 그를 심판하여 멸하시는 것이요(창3:15), 여자의 후손 모두는 마귀의 원수가 된 자들이니
(계12:13~17), 이 같은 영의 사정을 아는 교회는 마귀의 궤계를 박멸할 진리와 생명의 사도로서 각각의 십자가를 져야 할 것이다.
내 영혼아! 주님의 약속과 명령 따라 원수와 싸워 이기도록 진리로 살자.
박덕규 목사
우상, 그 처절한 싸움
어머니께서 하나님을 만난 후, 가장 우선시한 일은 우상과 싸우는 일이었습니다. 시댁에서 제사를 거부하여 온갖 핍박을 홀로 감당해야 했지만, 어머니께서 외할머니를 전도한 후에는 외가의 위패와 제사도구를 다 끌어내어 불태워 버렸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내 인생에서 우상과 싸워야 할 일은 없겠다고 안심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우상과의 싸움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미국 선교사님이 설립한 학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채플(예배)이 필수과목이었고, 각 학과마다 신우회가 조직되어 있었으며, 주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정오가 되면 학교 중앙에 크리스천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기독교 학교였으나 전체 학생 중 크리스천의 비율은 여느 대학과 다르지 않았고, 당시 총학생회장도 크리스천이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총학생회에서 고사를 지내려다가 한 크리스천 선배가 갑자기 나타나 고사상을 엎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몇 년간 조용했는데, 제가 학과 신우회 대표로 섬기고 있던 그 해에 총학생회에서 다시 고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각 학과의 신우회 대표들이 모여 ‘기독교 학교이니 고사를 막아 달라’고 학교 측에 요청하였으나 강제할 수 없다며 손을 놓았습니다. 신우회 대표들은 크리스천들을 모으고 고사가 진행되는 건물을 둘러싸며 기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총학생회의 고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그 일을 계기로 졸업할 때까지 총학생회에서 고사를 지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군대에서는 명절만 되면 관례에 따라 합동차례가 진행되었습니다. 부대장이 참석하니 모든 장병들은 차례상 앞에 도열하라는 명령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함께 서 있는 것조차 싫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믿는 우리 병사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거부하고 그에 따른 비난은 받으면 될 일이었으나 예수 믿는 병사들까지 그 자리를 피하게 할 힘이 초임장교인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와 도움을 구했습니다. 갑자기 직속상관이 저에게 그 시간에 해야 할 다른 임무를 맡겼습니다. 사실 많은 인원이 필요한 일은 아니었으나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대열 중에 있던 크리스천 병사들을 데리고 빠져나왔습니다. 직속상관이 바뀐 후에도 명절 때마다 그 임무의 필요성을 먼저 설득하고 크리스천 병사들이 우상 앞에 서는 일을 막았는데, 그 일을 하나님께서 저를 그곳에 보내신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여겼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 등 소수를 제외한 한국교회는 과거 일제의 탄압에 굴복하여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한 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릴 만큼 부흥의 땅이었던 평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선예수교장로회가 1938년 9월, 신사참배를 결정합니다. 하나님 은혜로 1945년 해방된 후에도 한국교회는 신사참배에 대해 한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눈물로 통회한 것이 아니라 신사참배를 자행한 측에서 자신들의 죄를 합리화하자 다툼이 일어났고, 이 다툼은 1950년 4월 대구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극에 달했습니다. 그 후 2개월 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북한군에 밀려서 피난민들이 부산에 집결했을 때, 부산의 초량교회에 모여 우상숭배 했던 죄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구해주셨습니다.
비록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었지만, 찢으셨으나 낫게 하시며, 치셨으나 싸매어주실 하나님(호6:1)께서 하나님 앞에 순결한 믿음을 지켜오신 총회장 목사님과 그를 따르는 우리가 기도한 대로 우리나라와 민족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키시고 회복시켜주실 것이며, 평화통일시대에 우리 교단에서 각 분야의 수장을 세워주실 것입니다.
각 분야의 수장으로 세워지기까지 훈련받고 있을 예수중심교회의 2세대, 3세대 여러분! ‘신앙에는 타협이 없다’며 철저하게 우상과 싸워오신 총회장 목사님과 부모님들의 신앙의 지조를 잊지 맙시다!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역사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의합시다! 부귀, 명예, 목숨을 내어놓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우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약속합시다!
정명관 성도
은혜
옛날에 한 부잣집 노인이 창고 청소를 하기 위하여 머슴을 시켜 벼 가마니를 들어내는데, 마지막 한 가마니를 들어내려 하자 노인이 “그것은 그대로 놓아두어라.”고 했다. 머슴은 “이 한 가마니는 무엇에 쓰려고 그러십니까?”라고 하자 노인이
“쥐도 먹고 살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해서 벼 한 가마니는 그대로 창고에 놓아두었답니다.
이런 일이 있은 지 몇 해 후, 어느 날 머슴이 마당에 나와 보니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머슴은 바로 주인어른을 불렀습니다 “주인어른,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니 나와 보십시오.” 머슴이 급히 부르자 노인은 방을 나와 마당에 나갔습니다. 나와 보니 글쎄 큰 쥐 한 마리가 머리에 쪽박을 둘러쓰고 뜰에서 뱅뱅 돌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참 기이한 일도 있다 생각하는 순간, 노인이 거하던 집이 굉음을 내며 그만 폭삭 내려앉아 버린 것이 아닙니까?
자연재해나 이상징조는 동물들이 더 빨리 알아챈다고 하더니, 노인이 남겨놓은 벼를 먹고 자란 쥐가 집의 징후를 느끼고 주인의 목숨을 건질 방안을 찾아낸 것입니다.
짐승도 이렇게 은혜를 압니다. 하물며 사람이겠습니까?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상사의 은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보은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중심편집실
첫인상의 효과
표정과 옷차림, 첫 음성과 제스처 등 첫 5초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고 한다. 오판의 여지가 있음에도 극히 짧은 시간에 이 표면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곤 한다. 의복이 허술하면 낮게 본다든가, 고귀한 모습은 교양이 많은 사람으로, 예의가 바르면 좋은 사람, 그렇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라며, 상대를 깊이 아는데 기초하지 않고 비교적 눈에 띄는 것을 선택하여 단정 짓기도 한다.
이처럼 첫인상의 효과가 큼에도 우리 주변에는 ‘내면이 선량하면 됐지.’ 하며 용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하지만 이는 21세기 현대사회를 살아가기엔 효율이 떨어지는 일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면접의 당락은 첫인상에서 80%가 결정된다고 한다. 진심 어린 태도, 신뢰감, 자신감은 어떤 형태로든 전달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몇 년 전 동료의 위생관리 부주의로 억울하게 본사로 호출 받게 된 일이 있었다. 당시 요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체로 회사 자체 내에서 정기적인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그만큼 위생 부주의는 회사의 명예를 한순간에 실추시킬 수도 있는 중요사안이기에 전국에서 위생 위반으로 적발되어 모여든 몇몇 사원들에게 급여감봉은 물론이고 인격모독도 서슴지 않기로 소문난 ‘계도면담’이 있었다.
첫인상의 위력을 잘 알고 있던 나는 깔끔한 정장을 선택했으며 캐주얼 차림의 타 직원들과 차별을 극명히 했다. 고위 간부진들은 나에게 신중했고, 나의 말을 경청했으며 가벼운 훈계로 그 순간을 무사히 모면할 수 있었으며, 얼마 후 본사로 발령받았던 일이 있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미소, 친절, 부드러운 음성 등이 훌륭한 내면과 가다듬은 외모와 결합할 때 그 사람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 준다. 깔끔하고 단정한 크리스천의 이미지를 돋보이며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추성숙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