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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자 없다(창26:16~22)

1018호 · 2019-08-29

역사의 수레바퀴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기차가 레일 위를 달리듯이 지구상의 모든 역사, 한 나라의 역사, 개인의 역사 역시 다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습니다.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11).

바로가 온갖 수를 동원해서 막아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가나안에 들어가게 이미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는 것을 거절했다 해도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는 일에는 차질이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을 축복하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은 다만 그 형들을 쓰임 받게 한 것뿐입니다.

성경에는 ‘미리 정하신’이란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행2:23. 고전2:7). 또한 ‘예정’이라는 말씀도 많이 나오고(행3:20, 엡1:5, 엡1:11, 엡1:9), 경륜(經綸)이란 말씀도 많이 나옵니다(골1:25, 엡3:9). 이는 하나님이 이미 정하신 대로, 뜻하신 대로, 계획하신 대로 이 세상은 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신 일도 다 하나님의 계획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막는다고 막아지는 일이 아닙니다. 또 혹여 갸룟 유다가 회심해서 예수를 팔지 않았더라도 그 일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에 예수님은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눅22:22)라고 말씀하셨고,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라는 말씀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음을 고백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가 미리 정하신 자들에게 임함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9~30).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이 모사한다고 해서 멈추는 것도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어떤 궤계를 부려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사14:27).

우리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도 이미 정해졌습니다. 셀 수조차도 없는 많은 외침과 36년간의 일제강점기, 그것도 모자라서 동족끼리의 전쟁까지 치렀지만 우리나라는 죽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어디 살아남기만 했습니까?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 일본의 견제를 받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지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통해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선교대국이 되게 하시려고 살리시고, 부유케 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선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작금의 사태도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잠자던 교회들을 깨워 제2의 도약을 꿈꾸라는 하나님의 뜻 말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이번 사태에 대해 놀라거나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축복하기로 작정하셨는데 왜 두려워합니까? 이는 이미 결말을 아는 축구경기와 같습니다. 상대가 계속 우리 골문을 위협한다고 해도, 심지어 지고 있더라도 결말은 이기게 되어 있는 축구경기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기대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7:13).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롬8:31)?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겔36:37). 그래서 우리 교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성회’를 계획하고, 40일 작정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일하시면 동시에 마귀도 일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 경제전쟁으로 보입니다만, 이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영적싸움입니다(엡6:12). 하나님의 계획은 그대로 진행이 되지만, 태클을 걸려고 마귀의 장난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는 본래 이간자입니다. 도끼로 나무를 갈라놓듯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합니다. 국가 간, 목사와 장로 간, 직원 간, 가족 간을 갈라놓으려고 합니다. 아담을 하나님과 갈라놓듯 말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싸우면 안 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서로 다투면 다 망한다고 경고합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12:25). ‘스스로’, 곧 자기네들끼리 싸우면 나라가, 기업이, 가정이, 교회가 깨진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국민이 서로 으르렁거리고, 여야가 싸움질만 하면 국가는 후퇴해서 결국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꼴이 되는 것이고, 목사와 장로가 싸우면 성도들이 떠나고 교회는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싸우면 안 됩니다. 공멸이 아닌 공생을 하려면 시비를 그쳐야 합니다.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잠17:14).

성경은 우리의 거울입니다. 거울을 봤으면 깨달아야 합니다. 고쳐야 합니다. 이삭을 보세요. 이삭은 그랄 목자들이 우물을 빼앗으며 싸움을 걸 때마다 그들에게 양보하며 싸움을 피해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더 큰 우물인 ‘르호봇’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우리가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라’는 뜻입니다(창26). 통 큰 마음을 가졌더니 하나님이 축복하신 것입니다. 이는 부친인 아브라함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함께 거할 때, 그들의 소유가 많아지다 보니 아브라함의 가축을 기르는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롯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창13:8). 피붙이끼리 싸우지 말자, 싸워서 좋을 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리라”(창13:9)하며 싸움을 피합니다.

왜 싸우는지 압니까? 욕심 때문입니다. 더 가지려고, 이기려고 하니까 싸우는 겁니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잠25:28).

싸우지 맙시다.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하나가 됩시다. 어려울수록 똘똘 뭉쳐야지요. 힘들 때일수록 서로 힘을 합해야지요. 그래야 이 나라가 앞으로 꽃길을 걷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열어놓은 문을 사람이 닫을 수 없고, 하나님이 닫아놓은 문을 사람이 열 수 없습니다(계3:7).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며(잠16:9), 하나님의 계획이 사람의 계획보다 우선입니다

(잠19:21). 그러므로 우리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큰 것을 깨닫고, 그 계획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서로 사랑하고, 통 큰 마음으로 이해하며 서로 하나가 되어 기도합시다. 할렐루야!

역사는

하나님의 시나리오다

과정은 결과를 대변할 수 없다

오직 결과만이 과정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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