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먼저다
예수중심교단에서는 매년 여름, 성도들의 영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영적훈련장이 마련된다. 그것은 청소년 연합수련회와 하계산상집회이다. 우선 수련회가 먼저 행해지는데, 전국의 중고등부, 청년대학부는 기도와 전도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천국잔치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총회장 목사님의 ‘하나님이 일하시면 마귀도 같이 일한다’는 가르침대로 지금 많은 젊은이들이 수련회를 앞두고 다양한 영적전쟁을 치르고 있다. 필자도 이 영적전쟁을 승리하기 위해 속한 부서의 공동체들과 몇 달째 기도처에서 작정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개인적인 큰 문제가 생겼다.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내 개인의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누구나 결정적인 순간 이기적이 된다고 하던데 내가 바로 딱 그 짝이었다. 그때 주님께서는 내 머리를 세게 때리듯이 마태복음 6장 33절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주셨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당연히 알아요! 그런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 그렇게 행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울고불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와중에 하나님은 문제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게 하시고 온전히 수련회만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다. 매일 기도처에 가서 무릎을 꿇으며 다짐했다. “하나님, 오늘도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러 모인 자리에서 제 개인의 기도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이런 저를 기억해주세요.”
그렇게 결단한 후 일주일 뒤 생각지도 못한 방법과 상상할 수도 없는 수단으로 하나님은 개인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현혜야, 무수한 상황과 어떠한 경우라도 내가 먼저란다. 네가 그걸 결단한 순간 내가 너에게 이 모든 것을 더 해줄 거야!”
예수중심교단의 젊은이들이여, 모든 상황을 뒤로하고 하나님을 따르자! 나보다 하나님이 먼저임을 인정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
가자! 수련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