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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움직인 자들의 공통점

1012호 · 2019-07-21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가장 위대한 사람을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사람이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다!”

“기도하지 못하는 영혼은 죽은 영혼이다!”

마치 카피문구처럼 단문으로 날아오는 목사님의 말씀은 늘 우리의 가슴을 때린다. 이는 목사님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기도의 일생을 살아오셨고, 기도의 삶을 통하여 물 없는 사막의 길과 눈 덮인 산야를 넘어 오늘에 이르렀기에 더욱 당당히 외치시는 것이리라.

“기도와 노력이란 친구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이는 2014년 서울시청광장의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준비할 때, 교역자들을 서울시청 구관 앞에 모여 놓고 하셨던 말씀이다. 성경에도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인 수많은 인물들이 나오지만, 목사님 스스로도 이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계시기에 하나님 말씀에 기초한 확실한 판례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목사님이 늘 기도의 인물로 증거하시는 성경의 인물은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그리고 히스기야왕이다. 이 두 인물은 하나님이 공포해버린 계획을 애통하는 기도로 되돌린 믿음의 사람들이다.

사무엘상 1장 5절, 6절에 보면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태치 못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꼭 집어 말씀하셨다. “…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삼상1:5~6).

하나님이 닫은 문을 누가 열 수 있겠는가? 그런데 한나는 남편 엘가나의 사랑으로는 차마 덮을 수 없는 대적 브닌나의 격동에 번민하며 하나님께 구하기 시작한다. 엘리 제사장으로부터 술에 취했다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구하고 또 구한 것이다. 아마도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의 전에서 애통하며 부르짖다 탈진하여 기진맥진한 상태로 기도하는 한나의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온몸의 진을 다 쏟아낸 혼신의 기도였으리라 생각된다. 그토록 간절한 열망의 기도가 결국 하나님을 움직인 것이다. 성경에 기록되었듯이 한나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 사무엘을 낳았을 뿐 아니라 이후로도 세 아들과 두 딸까지 낳았다. 사무엘상 2장은 기도의 응답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한나의 희열에 가득한 찬미로 가득하다.

히스기야는 또 어떠했던가? 이사야 38장 1절에 보면 병든 히스기야에게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 아예 사형선고를 내리신다. 병든 자에게 찾아간 하나님의 종이 사는 길을 제시하며 북돋아주어도 시원찮을 판에 ‘왕이여, 하나님이 그러시는데 당신은 필히 죽을 테니 유언이나 하시랍니다.’ 라고 했으니 히스기야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그런데 이 대목에서 히스기야의 위대한 믿음이 꽃을 피운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 앞에서 이사야 선지자를 붙들고 애걸복걸하지도 않았고, 낙심하지도 않았다. 이사야 선지자의 메시지를 접하자 곧바로 벽을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아 하나님께 통곡의 기도를 드렸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사38:2~3).

하나님께서 계획을 바꾸시는 데는 몇 분 걸리지도 않았다. 이사야 선지자가 왕궁을 빠져나가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신속한 응답으로, 그것도 그냥 번복 정도의 조치가 아니고, 수명을 15년 연장할 뿐 아니라 태양의 운행을 거꾸로 10도나 돌리는 징표로 확약까지 하신 것이다(사38:4~8).

하나님을 움직인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았는가? 먼저 그들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위기 앞에 ‘왜 내게 이런 일이?’하며 불평하지도 않았다. 섬기던 그 자세 그대로 섬기는 분을 향해 전심으로 기도한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이 응답한 역사의 실체가 이러하니 우리 모두 깊이 유념하자.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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