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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호 목차 › 특별기획

2018년 신년사

932호 · 2018-01-06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예수중심교회

요즘 세상은 따라가기조차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들이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자율주행차나 전기차는 이미 현실이 되었고,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나 각종 산업기기들,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 인터넷…. 의미조차 파악하기 힘든 처음 듣는 단어들이 우리 삶에 구석구석 스며들고 있다. 머지않아 자동차가 지구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바이오헬스케어의 발전으로 이미 백세시대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상이 되었다. 스마트폰을 바라보면서 우리 어릴 적을 생각하면 그냥 기가 막힐 뿐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당신을 닮게 만드셔서 인간들이 끝없이 창조하고 발명해 나가는가보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보시면서 기뻐하실까, 염려하실까. 당신께서 인간들을 창조하실 때 넣어주신 지혜와 창조성으로 끝없이 발전해나가는 과학이나 문화를 보시면서 한편으로는 대견해하시고, 한편으로는 인간들이 당신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염려하지는 않으실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을 통해 노예에서 해방시켜 가나안에 정착시키기 전부터 이미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걱정하셨다. 그들이 잘 나갈 때에 하나님을 잊게 될까봐.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걱정대로 가나안에 정착하여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났다.

만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가고 있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롬11:36)을 인간들은 쉽게 잊어버린다. 마치 자신들이 창조자가 된 듯이 기고만장하며 바벨의 사건을 자초하고는 끝없이 반복한다. 하나님 없는 인간들의 발전은 심히 걱정스럽다. 만물의 창조자는 하나님뿐이고, 인간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안에서 자꾸 연구하여 발전해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인간들의 열심과 지혜조차도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을 살아보라’고 2018년 교단의 목표를 주셨다. ‘만물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다’ 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살라 하신 것이다. 우리의 영·혼·육, 가정, 사업, 나라…, 모두가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그리고 우리 인생살이 중심에 늘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 출애굽해서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 중심에 성막이 있고, 동서남북으로 세 지파씩 열 두 지파가 에워싸며 진을 치듯이, 우리 모든 삶이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 주변에 진을 쳐야 한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국 승리한다. 결국 일어난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이삭, 야곱, 요셉, 욥,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모두가 그랬다. 자기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국 무너진다. 결국 패망한다. 아담이 그랬고, 니므롯, 가인, 고라, 사울왕, 아합, 가룟 유다가 그랬다.

2018년, 정말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보자. 지극히 작은 일부터. 북해에 떠도는 얼음조각들은 바람 부는 대로 밀려다니지만, 바다 속에 큰 덩어리를 담그고 있는 빙산은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바다 속에 흐르는 해류의 방향을 따라 유유히 흘러간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유유히 주님의 나라를 향하여 흘러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심령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누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상풍조나 세상에 부는 바람과 상관없이 유유히 천국과 하늘의 상을 향하여 흘러갈 것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자들이 얻을 축복이 우리 교단 모두에게 넘치기를 바라며….

서울교회 담임 이시대 목사

축복 받을 습관을 만들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총회장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자!”라는 새해의 목표를 받았다.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잘한 것보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노력했다면, 좀 더 인내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주님이 재림하신 자리에 이런 후회가 있다면 참으로 불행할 것이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새해에는 과거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위로 엉켜있는 실타래 자르듯 과감히 자르고 시작하자.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구호만 남발하는 경우가 많다. 목표를 정하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하지만 막상 조금 시간이 흘러가면 여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다. 왜? 습관을 바꾸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습관은 수없는 반복을 통하여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구호만 있지 반복적인 자기 훈련을 하지 않고 여전히 옛 습관에 젖어있으면서 자신의 성장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절대 그럴 수 없는 법!

예전에 지교회를 맡고 있을 때다. 주일에 새신자가 왔는데 휠체어를 타고 오셨다. 우리 성도분의 아버님이 오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의 능력을 전하면서 그분에게 기도만 해주고 말았다. 그리고 몇 주 후에 가까운 곳에서 총회장님께서 집회를 인도하셔서 그분을 모시고 집회에 참석했다. 예배 후에 총회장님께 그분을 모셔갔는데 총회장님께서는 귀신을 쫓으시고 바로 그분에게 ‘내 눈을 보고 일어나 걸으라’ 하셨다. 그 순간 그 성도 분이 일어나셨다. 그 장면을 본 후에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왜? 나는 그분에게 기도만 해주었을까? 귀신을 쫓고 담대히 일어나 걸으라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했어야 했는데….’ 그 일이 있은 후에 수없이 기도하며, 혹은 다니면서 귀신을 쫓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며 다녔다. 그런데 어느 날 예배 후에 휠체어를 타고 오신 분이 계셨고, 그분이 예배 후에 기도를 받으러 오셨다. 그 순간 망설여지는 마음이 있었지만 수없이 이날을 위하여 반복하고 반복한 예수 이름을 사용하여 귀신을 쫓고 ‘내 눈을 보라’ 하며 ‘일어나 걸으라’ 명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벌떡 일어나는 역사가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나는 이 순간을 위하여 반복하고 또 반복했고, 습관이 되도록 지금도 반복하고 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나에게는 두 친구가 있다. 노력과 기도라는 친구가 있는데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고 하셨다. 너무나 간단명료하신 말씀인데 실천하기는 참으로 쉽지 않은 말씀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세상에 결코 공짜는 없다. 복을 받으려면 복을 받을 습관이 따라와야 한다. 복 받을 습관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노력하고 기도를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

2018년 새해는 우리에게 축복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축복의 시간을 그냥 보낼 것인가? 아니다. 우리가 축복의 해로 맞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총회장 목사님께서 올해 표어로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사는’ 축복받을 습관을 반복하여 만들자. 할렐루야!

인천교회 담임 장영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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