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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후기

596호 · 2011-07-29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2002년 여름,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축구를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그때를 기억하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부심과 감동을 느낄 것이다.

2011년 여름,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성에 위치한 예루살렘기도원에서 그러한 열정을 볼 수 있다. 2002년 여름에 온 국민이 대한민국을 외쳤다면, 지금 예루살렘기도원에서는 한마음으로 뜨겁게 예수를 외치는 우리 교단의 젊은이들을 볼 수 있다.

전국 예루살렘교단의 중·고등부, 대학, 청년부의 장차 우리 교단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지금 예루살렘기도원에 모여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눈물로 회개하며, 말씀으로 결단하고 있다.

다소 피곤할 수 있는 수련회 일정 속에서도 우리 젊은이들의 눈동자는 수련회가 하루하루 진행 될수록 더욱더 총명해지고 있으며, 그들의 몸에는 새로운 결단의 마음으로 새로운 힘이 충전되고 있다. 찬양 가운데에 그들의 입에서는 날 위해 죽으시고, 날 위해 다시 사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했다. 기도 가운데에 그들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흐르고 있다.

여러 봉사 가운데에도 그들의 마음에는 하루하루 은혜 받은 말씀을 곱씹으며 되새기고 있으며,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있는 것이다. 그 자리가 어디에 있건, 무슨 일을 하고 있건, 이곳에서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예수님을 만나가는, 다시 한 번 예수중심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예수를 영접하고 예수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장 12절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마가복음 9장 23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능치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능치 못할 일이 없는 권세를 받은 우리들은 이곳에서 우리가 결단한 마음을 이젠 실행해 나가야 한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내가 울며 기도하고, 울며 찬양했던 마음을 잊어버리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어버리지 말고 더욱더 마음을 강하게 하여 실천해 나가야 한다.

내가 어디를 가든, 내가 어디에 있든 나의 아버지 되어주신 하나님께서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며, 내가 생각하고 내가 생각지 못한 모든 부분까지도 아버지께서 채우시리라 믿는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날 위해 다시 사신 그분의 사랑 속에, 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그 분의 사랑 속에 나의 삶은 예수중심으로 사는 한해가 될 것이다.

-중·고등부 교사 조용만

깨닫는 수련회였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회장으로서의 수련회이기 때문에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마치기까지 작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제가 서울 지역이고 서울이 가장 인원이 많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련회 전날, 마지막 기도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잠을 청했을 때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수련회 당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며 악조건 속에 차량들이 출발했지만 무사히 기도원에 도착했고 제 마음은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개회 예배 때부터 목사님께서는 영의 눈을 뜨고 영의 귀를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저의 이번 수련회 목표는 사람이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 보양식을 먹듯이, 내 영에 보양식을 먹이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삶은 그다지 평탄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꿈은 목사입니다. 이 꿈은 5살 때부터 현재까지 변하지 않고 희망하는 꿈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저에게 기도하라고,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저는 기도로 호흡하지 못하고 불평불만하며 살아왔습니다. 매년 하계수련회가 되면 중·고등부 남학생들은 불평을 쏟아내곤 합니다. 이유는 여학생은 호텔숙소를 사용하지만 남학생은 성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불평하던 사람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기도로 생활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십니다. 저는 깨닫고 감사하며 생활하기로 하였습니다. 귀한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항상 저와 함께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에녹이가 되겠습니다.

-고등부 이에녹

하나님의 계시와 꿈

2011년 전국 청소년 연합 수련회를 통해 한 가지 확실해진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서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6월 말부터 이초석 목사님은 ‘환경과 생각을 바꾸라’는 말씀과 ‘하나님의 자녀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라 전능하다’는 말씀을 우리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시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옥토밭으로 만들어주셨다.

그 후에 다시금 강조하신 두 번의 집회와 세미나는 우리의 마음에서 거목이 될 새싹을 틔워주었다. 마지막 때에 거룩한 성산에 온 청소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이곳에 보내신 이유가 예수중심으로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초석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응답인지 알 수 있냐는 청소년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나님의 계시와 꿈을 인내로 기다리며 기도하라.”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사는 방법이었다. 자신의 꿈을 통한 계시를 말씀해주신 목사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말을 남기셨다.

13년 동안의 감옥 생활에도 자신이 17살에 꾸었던 하나님의 계시를 잊지 않고 소망했던 요셉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또한 소망했다. 소망을 믿으면 그것은 실상이 될 것을 믿는다. 나에게 예수중심교회 청소년 연합 수련회는 귀중한 오아시스이다. 사막 같은 세상에서 내게 안식과 기쁨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힘을 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

수련회는 마쳤지만 내 속에 예수님을 향한 비전이 심어졌다. 뜨거운 가슴을 안고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어 목사님의 말씀대로 내가 맡은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가 될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학부 김다예

내 영혼의 탄식소리

하나님을 믿는 것이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성령으로 깨어있는 예루살렘 교단에 속해있는 것, 어떻게 보면 우리 성도들은 영적으로 최상의 환경 가운데서 신앙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구원’은 개개인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철저히 개개인의 중심을 감찰하시고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내 영혼의 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나의 영혼이 예수로 말미암은 생명수와 기쁨, 그리고 평강으로 채워달라고 탄식하고 있음을 왜 듣지 못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련회는 메마른 영혼에 성령의 단비가 쏟아지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젊은이들, 즉 영적인 눈과 귀를 가진 젊은이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불러 모아 은혜를 풍성하게 베풀어주신 ‘영적 대잔치’였다.

세미나와 집회, 아침의 세 시간 기도 등, 매 프로그램 때마다 영원의 것을 사모하고 간절히 부르짖은 우리들 한 명 한 명을 주께서 모두 만나주시고 그 기도에 모두 응답하셨으리라 믿는다.

젊은이들이여! 우리는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야 한다. 성경이 분명히 말하고 있지 않은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육체가 강건한 복이 있다고 말이다(요삼1:2). 더군다나 우리는 바라고 꿈꾸는 대로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들이다.

그런데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여 정작 영혼의 소리를 듣는 귀가 둔해지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나의 꿈과 비전에 대해 멀리 내다보고 크게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을 달라고 구하자.

그리하면 우리의 참 소망이 하나님께 있고 능력과 지혜가 그 분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오롯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나의 꿈까지 명확히 구분되고 당당하게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청년부 이국진

예수 중심의 삶이란?

이번 제 15회 전국 청소년 연합 수련회는 ‘예수 중심으로 사는 젊은이가 되자’라는 주제로 나의 중심에 다시 찾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 있는지 점검하며, 내 중심에서 벗어나 예수 중심이 무엇인지 배우는 귀한 시간들을 가졌다.

둘째 날 아침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영감을 주셔서 처음 시도한 3시간 기도회로 성령의 임재하심을 뜨겁게 느끼며, 내가 먼저 기도함으로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다. 마침 둘째 날 저녁 총회장 목사님께서 성령의 외적표현인 방언기도의 유익성에 대해 말씀하셔서 내 영혼을 더욱 소생케 했다.

영적 인프라 구축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이는 가치를 모르는 자에게가 아니라 진정 그 가치를 알고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새삼 깨닫는다. 셋째 날 아침에 있었던 GBS(Group Bible Study)시간에 “베드로,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양면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었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는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해 천국 열쇠를 받고 얼마 지나지않아 예수님이 죽어서는 안된다고 적극 항변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마16:13~22),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비우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생각이 깊었다.

‘예수 중심의 삶’, ‘나 자신을 부인하는 삶’이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사랑하는 방법을 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나님을 이해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내 안에 진정 하나님이 살아계시는지, 그분의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고, 나의 심지를 견고히 하여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삶을 사는 예수 중심의 그리스도인이 되길 갈망한다.

-청년부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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