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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보다 더 큰 일하는 제자가 되라

184호 · 2003-09-07

전라남도 장성 지리산기슭에 간헐적으로 쏟아지는 비구름을 몰아내고 ‘예수중심세계하나되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제8회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는 팡파르와 함께 예루살렘 교단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이 정렬한 예도 사이를 지나 단에 오르면서 시작되었다. 개회선언과 함께 발포된 18발의 축포가 장엄함을 더했다.

총회장 목사님은 개회 설교를 통해 “참 종은 주인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인과 함께 오래 있어야 주인의 마음을 알 수 있고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와 오래 있어야 예수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그의 능력을 얻어 예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라며 참석자 모두가 마지막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참 종이 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색채감이 잘 어우러져 각국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서울 청년부의 워십 드라마는 그 절정을 이루어 참석자들 모두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튿날부터 하루 세 차례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강사이신 총회장 목사님은 목회는 철학이 아니라 실전(實戰)이며, 실천(實踐)이라고 강조하고 움직이는 신앙, 행동하는 믿음이 목회 성공의 핵심임을 밝혔다. 또한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자는 도적이라는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자 참석자들은 주머니에 있는 것을 다 털어 하나님께 내어 놓으며 그동안 잘못된 신앙을 눈물로 회개했다.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4박 5일 동안 진행된 영성 세미나는 영적으로 새로 거듭나는 시간이었으며, 하나님께로 가는 정도(正道)를 찾는 훈련의 계기가 되었다고 각국의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그동안 우리의 수고와 노력의 결실인 호텔식 숙소를 보고 참석자들은 모두 감격했으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마지막 날, 각계에서 답지한 선물들은 우리의 정성을 그들에게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비록 언어와 풍습, 피부색은 서로 달라도 우리는 주 안에서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되었으며, 궁극적인 목표와 비전을 함께 했다. 엘리야에게 바알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은 7천명의 하나님의 사람이 있었듯이, 이 마지막 시대에도 예수중심으로 하나 된 하나님의 참 종들이 있다. 그들을 예수중심으로 한데 모아 세계의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 교단의 사명이다.

우리는 지난 3년간 놀라운 성과를 거듭했다. 지난 2000년 5회 영성세미나에 처음으로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은 10명 안팎이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올해 제8회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에는 무려 30개국에서 3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하였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하나님의 시간은 급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식었던 첫사랑을 회복하여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다가 그 날에 열 고을을 다스리는 영원한 왕권의 주인공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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