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기도의 위력
외줄보다 삼겹줄이 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마찬가지의 원리다.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여럿이 간구하면 더 큰 위력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베드로가 헤롯에게 잡혀 감옥에 있을 때 여러 사람이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여서 기도했다. 그 때 그가 나오기를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했더니 베드로 앞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그를 이끌어 감옥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우리도 가정의 문제나 교구의 일, 또는 교회의 일이 있을 때 혼자서 기도하는 것보다 같이 모여 기도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한다’(신32:30)는 말씀에 기인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하기에 합당하며 기도를 방해하는 악한 세력을 저지할 힘이 되는 것이다.
은밀한 가운데 혼자 기도할 때도 있다. 그러나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를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다 주 안에서 자매요, 형제요, 부모인 것이다. 즉 한 가족이므로 문제에 직면해도 같은 배를 타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자기 일 외에는 남의 아픔에 과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철저히 자기 위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과 다르다. 우리는 예수의 피로 맺어진 한 가족이니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한다. 우리가 곤경에 처했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되어 부르짖으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는 ‘+’를 의미한다. 하나로 뭉치고, 하나로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 우리의 합심기도로 세계사를 움직일 수 있고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신다는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합심하여 구하면 빨리 주신다. 합심하여 찾으면 빨리 찾을 수 있다. 합심하여 두드리면 문이 빨리 활짝 열린다. 우리 합심으로 기도하여 우리가 가진 문제를 깨부수자. 합심기도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기도다. 이는 형제의 사랑이 기본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