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지 보내든지 예수를 전파하라
어느 기업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너무 많습니다.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못한 곳과 예수의 이름은 있으나 예수의 능력이 죽은 땅에 우리의 할 일이 산재되어 있음을 절감합니다. 이번 영성훈련을 통해 26개국의 150여 명의 주의 종을 대면하면서 그들 나라가 얼마나 영적으로 목말라하는지, 배고파하는지 여실히 느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영적 부국인 우리의 도움을 갈망했습니다. 그래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영성훈련에 참여하였던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 중에 수동적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자 그들은 모두 나가 복음을 전했고, 빌립 집사와 70인의 제자들도 그들이 받은 것을 나누기에 전념했습니다. 예수의 추종자들을 체포하는데 여념이 없던 바울도 성령을 받고는 복음전파에 목숨을 내어놓았고, 죽음을 두려워했던 베드로도 순교의 제물이 되기까지 복음을 위해 뛰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나가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 제가 성령을 받았을 때 저는 너무 기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 좋은 소식을 누구에겐가 전하고 싶어 몸살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배낭에 초콜릿을 넣어 가지고는 거리에 나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했습니다. 제가 잘 다니던 술집과 거래처도 찾아가 예수의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두들 나보고 미쳤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그 성령이 지금도 저에게 역사하고 계시기에 전세계를 교구 삼아 불철주야 뛰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에 나가보면 예수의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맛본 예수, 전지전능의 하나님은 그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2천년 전에 돌아가신 예수를 믿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멀리 하늘 보좌에 계신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언제나 동일하신 예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그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를 알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심을 믿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이번 영성훈련에 참여한 모든 목사들이 동일하게 원하는 것 역시 이것입니다. 우리가 체험한 예수, 성령의 능력을 그들도 알기 원하고 그들 나라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15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아르헨티나의 어느 목사가 영성훈련 3일째 되는 날 성령의 단비를 맞고 하나님을 만난 기쁨에 들뜬 그의 간증은 저를 더욱 몰아 세우는 것 같았습니다. ‘나와 우리 성도들이 할 일이 아직 많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 영성훈련을 마지막으로 끝내려고 했습니다. 너무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들어가기에 차라리 각기 그 나라에 가서 세미나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갈급해 하는 그들을 보면서 회개했습니다. 우리가 연합하여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꿨습니다.
우리는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합니다. 사명을 받아 나가는 자도 있어야 하고, 물질과 기도로 보내는 자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전세계 57개국에 비디오와 오디오 테이프를 통해 선교하고 있습니다. ‘나는 배움이 짧아 선교할 수 없어.’ ‘나는 돈이 없어 선교헌금은 못해.’ 이렇게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는 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테이프 하나가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 값이면 많은 영혼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많이 배운 자만 나가 전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돈 많은 자들만 택하여 도구로 삼으신 것도 아닙니다. 성령을 받은 자면 누구나 세상에 나가 땅 끝까지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세계 목회자 영성 세미나’에는 우리 모든 성도가 협력하고 도왔습니다. 물질을 들여 그들에게 비행기 삯을 대 주는 자가 있는가 하면 선교센터건립에 노동력을 바친 자도 있고, 그들에게 비누 한 장, 휴지 하나를 정성껏 보낸 자도 있습니다. 이것이 다 주의 일입니다. 다 복음전파에 일익을 담당한 것입니다. 머리가 가는 곳에 손과 발이 같이 있는 것처럼 그 날 우리는 같은 영광의 자리에 앉을 것이며, 저는 여러분을 자랑하고 여러분은 저를 자랑하는 벅찬 감격을 맞을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28:19~20).
선장 혼자서 배를 목적지까지 이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각자의 몫을 해내야 무사히 도착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도 분명 우리의 몫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리에게 할당된 몫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외치는 자로, 어떤 이는 가르치는 자로, 어떤 이는 물질로, 어떤 이는 봉사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전념하면 우리의 천국행 배는 순항할 것입니다.
처처에 기근과 전쟁의 소문이 나고, 가뭄과 홍수의 소식이 빈번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발자국소리입니다. 때가 임박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천사의 나팔 소리와 함께 주님의 공중재림이 있을 것입니다. 그 날 예수님께 문책 당하지 않으려면 오늘 우리는 뛰어야 합니다. ‘무엇을 남겼느냐?’고 주님이 물어보실 때 주님 손에 돌려드릴 것이 있어야 합니다. 많이 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많이 받은 자입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요구하신 것에 부응하지 못하고 태만하면 주님은 우리에게 피 값을 요구할 것입니다.
나를 위해 당신을 기꺼이 십자가에 내어놓으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며 우리에게 분부하신 것이 복음전파의 사명입니다. 우리 예수중심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큽니다. 우리를 마지막 시대에 사도적인 교회로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은 바로 세계 복음화에 있습니다. 세계를 예수 이름으로 묶어 당신께 바쳐달라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천 배로 부흥케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지금의 천 배로 뛸 때에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저절로 부흥시켜 주는 것이 아닙니다. 범이 날개를 다는 축복 역시 우리가 주를 위해 뛰어야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당신이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들어 역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없어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능력과 축복을 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주가 명령하신 일에 힘써 동참하는 자가 됩시다.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됩시다.
주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뛰셨습니다. 한 영혼을 찾으면 하늘나라에 잔치가 열린다고 했으니 우리가 매일 천국에 잔치를 열어드립시다. 주님이 매일 우리로 기뻐하시도록 합시다.
세계는 넓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할 일도 너무 많습니다. 예수가 살아계심과 다시 오심을 땅 끝까지 전합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할렐루야!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하나님은 지금 당신을 부르신다
은혜의 가치를 아는 자는 그 은혜에 보답하는 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