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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 3차 선교여행

1294호 · 2025-02-23

2015년 코스타리카 집회 광경

우리는 지난 2015년, 목사님의 성역 30주년을 막 지나며 처음으로 코스타리카(Costa Rica)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다시 8개월 후, 2차로 알라후엘라(Alajuela) 및 산호세(San José)에서 복음을 전했고, 집회 후에 목사님은 대통령 궁을 방문하여 솔리스(Luis G. Solis Rivera) 당시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면담하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국가경영에 대해 조언하셨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2015년 코스타리카 집회를 끝으로 우리는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한동안 스페인어권 지역을 방문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023년 페루(Peru) 아마존(Amazon) 인근 도시 뿌깔빠(Pucallpa)에서 집회를 가졌는데, 집회 첫날 우리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멀리 코스타리카로부터 차로 11시간을 달려온 라파엘(Rafael) 목사였다. 그는 미국 시카고(Chicago)에 소재한 나훔(Nahum) 목사의 마라나타(Maranatha) 교단 소속 지교회 목사로 2015년 알라후엘라 집회 때 목사님을 처음 뵙고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늘 기도하며 목사님을 닮고자 애써왔다는 것이다. 그런 열망이 있기에 무려 11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것 아니겠는가.

목사님이 주강사로 진행하셨던 2004년의 시카고 목회자 세미나를 나훔 목사는 당시 교단의 모든 직분자들에게 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 그래서 라파엘 목사는 그때부터 목사님을 익히 잘 알고 있었고, 2015년 코스타리카 집회에 오셨을 때 큰 은혜를 받고, 그때 이후로 목사님 유튜브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사모해왔단다. 12년간 목회하면서 40명 성도였던 교회가 그 집회 이후 성장을 거듭하여 300명 성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그는 직접 헌물을 들고 찾아와 정말 간절한 눈빛으로 목사님의 한 말씀, 한 말씀을 경청했다.

당시 목사님은 ‘연합전선을 구축하라’는 메시지로 독불장군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그 지역의 현지 목회자들과 손을 잡고 연합하여 집회를 준비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목회는 사람을 다루는 거다. 하나님이 보내지 않으면 올 자가 없다는 생각으로 각자 달란트에 따라 일을 맡기고, 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어머니처럼 품어주고 용서해라. 맞지 않는다고 내치니 교회가, 목회가 망하는 거다. 목회는 결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오늘 이 한 말씀만 듣고 가도 너는 성공한다. 네가 집회를 준비한다면 목사들을 모아서 중책을 맡기고 너는 괜히 머리 되려 하지 말고, 발 역할을 하면 되는 거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무엇이 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성공을 위해서는 적과도 동침하는 거다. 다시 말한다. 연합전선을 구축하라.”

라파엘 목사는 목사님의 말씀을 모두 녹음하고, 때론 눈물을 흘리며 목사님 품에 안기곤 했다. 목사님을 만나 말씀을 들으니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라며 기뻐했다. 목사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눈빛과 목사님을 정말 사모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베네수엘라(Vene-zuela) 카라카스(Caracas) 집회에 그는 다시 목사님을 찾아왔다. 집회 일정을 확정받으려는 것이었다. 경험적으로 집회를 준비하는 자가 직접 목사님을 찾아와 뜨거운 열의를 보이는 경우, 그 집회는 반드시 대역사가 일어난다. 이는 경험이고 통계다. 목사님 말씀처럼 열정은 성공과 정비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서 목사님이 오시면 다 되겠지 하는 자세는 백전백패로 나타났다. 이 역시 통계이고 경험이다.

목사님은 이번 코스타리카 집회를 언급하실 때마다 전대미문의 기적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선포하시곤 했다. 또한 이번 노량진 기도회를 통하여 많은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했고, 무엇보다 집회를 배설한 라파엘 목사의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반드시 성령의 대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전대미문의 집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성도 여러분의 뜨거운 합심기도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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