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전하기
“결혼에 실패했습니다.”, “대학에 떨어졌습니다.”,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어깨가 축 처져 나에게 위로를 구한다. 그때 나는 위로 대신 이렇게 말한다.
“맞아. 당신은 그 분야에 실패했어. 그 여자와의 결혼생활에 실패했고, 이번 사업에 실패했어. 올해 대학에 실패했지. 그러나 그렇게 축 처질 필요가 없어. 왜냐면 그 분야에만, 그 여자와의 결혼에만, 그 대학에만 실패한 것이지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야.”
우리는 실패에 대한 다른 시선이 필요하다. 어떤 분야의 실패는 다른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고, 그 분야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지,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물론 실패가 달가울 수 없고, 실패가 축하받을 일도 아니다. 그러나 실패에 주눅들 필요도, 손가락질받을 이유도 없는 것이, 그것은 삶의 극히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다가 잉크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그림 전체를 망쳤다고 찢어버려야 할까? 한 해 농사를 망쳤다고 농사꾼 일생이 망한 건가?
인생은 일모작이 아니라 다모작이다. 다시 일어나면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거다. 나는 실제로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 대학 대신 창업해서 오너로서 멋진 인생을 사는 젊은이, 업종을 변경해서 엄청난 부를 쌓은 사람을 너무 많이 본다.
실패가 여러분을 실패시키지 못하도록 해라. 무슨 말이냐? 한 부분의 실패가 삶 전체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다윗은 인생의 실패자인가, 성공자인가? 그는 분명히 성공자다. 그렇다면 다윗은 사는 동안 한 번의 실패도 없어서 성공자인가? 아니다. 그도 실패했다. 그러나 다시 깨닫고 일어나 도전했기에 우리는 그를 성공자로 기억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하지 않아서 성공자가 아니라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나 도전한 자들이다.
넘어지지 않고 걷는 자는 없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 가룟 유다나 사울처럼 한 번의 실패를 인생 전체의 실패로 만들지 말자. 다시 시작하면 된다. 다시 도전하면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일어나 다시 도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