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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5호 목차 › 붕우칼럼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1275호 · 2024-10-13

자동차가 액셀러레이터만 밟는다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핸들이 있어야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브레이크가 있어야 정지선 앞에 설 수 있다. 어디 그뿐이랴. 방향지시등이 있어야 우회전, 좌회전할 수 있고, 라이트가 있어야 밤에도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와이퍼가 있어야 빗길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이것 말고도 기름도, 윤활유도 있어야 하고…. 그것들이 각각 일을 잘 해낼 때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

어떤 일을 진행할 때도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누구 하나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소속된 모든 자들이 단합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완벽히 해낼 때 일의 성과가 크다.

이것이 12차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한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이유다. 우리 성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기도성회를 위해 40일 동안 작정기도를 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는 승리했지만, 거기에 특별행사를 담당한 자들이나 밤을 새워 단을 설치하신 분들, 그리고 실무진들, 전국에서 집회에 참석해준 주의 종들과 성도들, 그리고 이름도 빛도 없이 봉사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 기도성회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예수중심교단의 교역자들과 성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덕분에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우리는 어떤 행사를 한 것이 아닙니다.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라고, 감동 받으시라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귀를 만드신 이가 듣지 않고,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않으셨겠습니까(시94:9).

우리는 대한민국이 평화통일로 가는 교량의 12번째 교각을 설치했습니다. 언젠가 이 다리가 완공되어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기도로 놓은 이 다리를 건너 북쪽에 있는 우리 민족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마치 칠월칠석날 까마귀와 까치가 몸으로 오작교를 놓아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했듯, 우리의 애쓰고 힘쓴 기도가 지금은 갈 수 없는 그곳에 데려다줄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시 한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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