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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 선택이 아닌 필수!

1258호 · 2024-06-16

얼마 전, 배우 조인성 씨가 유튜브를 통해 투자 종목을 추천했다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거기에 배우 송혜교 씨까지 투자했다는 영상이 올라오자 삽시간에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저렇게 유명한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걸고 추천했다면 뭔가 있지 않겠어?’

그냥 시중에 떠도는 ‘카더라’ 하는 소문도 아니고, 배우들이 자기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영상을 보자 너도나도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사기였다. 유튜브에서 열심히 투자 유치를 독려하는 조인성은 사실 AI로 만든 가짜였던 것이다. 전형적인 딥페이크 사기 사건이었다. 무턱대고 따라 투자했다가 낭패를 당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매스컴은 전한다.

짝퉁, 가짜 뉴스, 거짓 정보…. 이런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능력이 바로 분별력과 통찰력이 아닐까? 그래서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와 분별력을 구했을 때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다고 성경은 말씀하는 것이다(왕상3:9~10). 모르면 당한다. 그래서 무지도 죄인 거다! 때문에 통찰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성경은 분별력과 통찰력을 갖추지 못하여 비참한 인생을 살다 간 다양한 사례를 우리에게 교훈한다. 창세기 3장에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을 분별하지 못하여 결국 낙원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사무엘상 28장에서 사울 왕은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다가 귀신을 사무엘의 혼으로 알고 속고 말았다. 사무엘상 25장에서 나발은 할 말, 못할 말을 분별하지 못하고 내뱉어 다윗의 진노를 샀고, 민수기 16장에 고라와 단 자손들은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구별하지 못하고 모세를 대적하다 생매장되는 심판을 자초하지 않았던가!

지금껏 간신들과 여인들에게 미혹되어 멸망의 길에 들어선 왕들은 왜 없었겠으며, 믿고 맡긴 부하 직원이 공금을 횡령하여 농락당한 사업가는 왜 없었겠는가! 취업 사기, 부동산 사기, 결혼 사기, 보이스피싱…, 곳곳에서 당신을 노린다. 분별하라, 당신도 예외일 순 없다! 바울은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11:3)고 경계하고 있다.

이사야 44장 18절에서는,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고 했다. 그렇다. 세상 욕심이, 죄악이, 허영심과 거짓됨이 당신의 눈을 가리고, 마음을 어둡게 만드는 것이다.

말과 사람을 분별하자. 시기와 장소를 분별하자. 그리고 내게 주어진 기회를 분별하자! 욕심으로 말미암아 받아 누릴 축복을 사기당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자! 그래서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예수중심 가족들이 되길 간구한다.

신현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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