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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꿔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1254호 · 2024-05-19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부예수중심교회

2022년에 완공된 길이 8.9km의 다리 CCLEX Pathway는 세부(Cebu)섬과 막탄(Mactan)섬을 연결하는 바다 횡단도로인데, 그 주탑에 십자가 모양이 들어가 있다. 특히 야간이면 선명한 조명이 들어와 그 다리가 보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십자가 모양을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조봉환 세부한인회장의 아내 메리(Mary Therese Sitoy-Cho)가 코르도바(Cordova) 현직 시장일 때 완공된 다리인데 목사님은 이 다리를 보실 때마다 남다른 인상을 피력하시며 우리에게 꼭 촬영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세계를 많이 다녀보았지만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 다리는 본 적이 없다. 세부에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다. 우리 세부를 접수하자!”

작년 세부집회에 이어 약 1년 만에 세부콜리세움(Cebu Coliseum)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필리핀을 향한 목사님의 비전에 분명한 초석을 놓은 시간이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세부의 영향력 있는 권력자들이 우리 집회를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목사님과 우리 성도들의 합심기도가 구체화 되고 현실로 목도하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확신한다.

목사님이 총 8회에 걸친 설교를 통하여 일관성 있게 강조하신 메시지가 있다. 집회를 돕는 리더들, 청소년 봉사자들, 목회자 그룹, 세부예수중심교회 교인들 모두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생각을 바꿔라!”고 강조하시며, 반복해서 “할 수 있다! I can do it!”을 외치게 하셨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자기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셨고, 목회자들에게는 리더의 조건을 제시하시며 깨끗하고 단정하며 부지런히 노력할 것을 주문하셨다. 체육관으로 목사님을 만나러 온 현지 목회자들의 복장이 너무 캐쥬얼하다고 느낀 목사님은 먼저 복장부터 단정하고 깨끗하게 입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목사는 지도자입니다. 남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 추레한 모습으로 다니면 누가 그를 따라가겠습니까? 지도자라면 뭔가 닮고 싶은 것이 있고, 배울 것이 있어야 따라갈 것 아닙니까? 특히 목사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인데 말과 행동이 다르면 성도들은 절대 따르지 않습니다. 그 말씀에 권위가 나타나고, 삶과 신앙에 본이 되어야 믿고 따르는 법입니다. 내가 그래서 내 제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큰 자가 되기 전에 먼저 깨끗한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틀 후 진행된 목회자 세미나에 바로 그 효과가 나타났다. 복장부터 단정한 모습이었다. 사람은 좌우간 배워야 한다.

이틀간의 집회를 마치고 세부예수중심교회에서 진행된 수요예배는 정말 용신할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문밖에 서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도 많았다. 목사님은 필리핀에 여러 번 다녔지만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고 말씀하셨다.

“우리 세부교회가 이처럼 부흥한 모습을 직접 목도하니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유상진 목사와 사모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20여 년 동안 한 우물만 깊게 파며 세부예수중심교회를 우뚝 세운 여러분의 목사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듯이 앉을 자리조차 부족할 정도로 부흥했으니 더 넓은 교회로 가야겠습니다. 우리 꿈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처소가 있을 것입니다. 꿈은 여러분을 버린 적 없습니다. 여러분이 꿈을 버린 겁니다. 우리는 세상의 자녀가 아니요, 하나님의 자녀란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하나님은 시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안 된다는 생각,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일랑 당장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세요. 생각을 바꾸면 여러분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필리핀 세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펼쳐질지 자못 기대가 된다. 기도해주시고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주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린다.

한은택 목사

목회자 세미나(가비 리조트 대회의실)

세부섬과 막탄섬을 잇는 CCLEX Pathway (십자가가 선명하다)

집회 때마다 쌀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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