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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복음화하자, 가든지, 보내든지!

1252호 · 2024-05-05

오늘 필리핀(Philippines) 세부(Cebu)시 세부콜리세움(Cebu Coliseum)에서 막이 열리는 세부 집회는 지난 20년간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눈물로 깊이 한 우물을 파온 세부예수중심교회 유상진 목사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교단의 해외집회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되짚어보면, 먼저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아래 세계선교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품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추진하는 목사님과 예수중심교단이 있고, 현지에서 복음의 터를 잡아 계속 불꽃을 피우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을 통해서 이루어져 왔다. 남미의 이현숙 선교사나 러시아권의 슬라바 목사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하나님은 여기에 더하여 항상 사람을 준비하신다. 목사님이 항상 영향력 있는 사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 하나님은 그 기대에 맞춰 꼭 집회의 도화선이 되는 사람을 준비하신다. 이번 세부 집회 같은 경우는 필리핀 한인회 조봉환 회장이다. 작년 세부 집회를 위해 가는 비행기 내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인연을 통해 세부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펼치셨다. 젊은 시절 만났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목사님을 통해 되살려, 하나님 앞에 서기 전 마지막 불꽃을 피워보겠다는 열의를 표명한 조회장을 통하여 이번 세부 집회는 시작되었다. 그는 집회가 열리는 세부콜리세움의 임대료를 먼저 완납하며 집회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그리고 여기에 이름도 빛도 없이 물질을 대고, 발로 뛰며 헌신하는 사람들, 국내에서 목사님의 해외선교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 이 모든 아름다운 조합을 통해 하나님은 성령의 대역사를 이루어가신다. 하늘나라를 확장해가신다.

지난 주일, 목사님은 “우리, 세계를 복음화하자, 가든지, 보내든지!”라는 구호 같은 제목으로 설교하시며 이번 세부 집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셨다.

“지금 방송광고, 유튜브, 페북 등 SNS 광고, 전단지, 현수막, 유세차 등을 동원한 광고가 세부 시내에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반드시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선교헌금으로 진행되는 집회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지만, 또 여러분의 기도를 믿습니다. 내가 이 나이에 40대의 기력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것도 다 여러분의 기도가 밑받침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주 앞에 섰을 때 나 이초석 목사를 도와서 일했다고 당당히 밝히라고 말입니다. 머리가 가는데 손발이 가지 않습니까? 해외집회에 함께 다니는 일행들을 보니까 내가 대통령궁에 가니 함께 들어갑디다. 하나님의 일에 직접 발로 뛰는 자나 뒤에서 물질을 대는 자나 기도로 돕는 자나 다 함께 일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가든지, 보내든지 하라고 여러분을 채근하고 독려하는 것입니다.

내가 작사한 곡의 90% 이상을 작곡했던 장우 목사가 소천하셨습니다. 집사 시절 나와 함께 미국 워싱턴D.C 집회에 갔다가 소경이 눈을 뜨는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나를 보고 절하는 사건들을 목격한 후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고, 목사가 되어 일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신 겁니다. 누구나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이기에 언젠가 우리는 모두 주 앞에 서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무엇 하다 왔냐고 물으시면 뭐라 답할 겁니까? ‘나는 이초석 목사를 도와서 세계선교에 동참했습니다. 물질을 댔습니다. 기도로 도왔습니다.’ 이렇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나는 여러분을 자랑하고 여러분은 나를 자랑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금요일에 출발합니다. 다녀올 테니 나와 내 일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합심으로 기도해주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나를 위해 릴레이 금식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성령의 대역사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만선의 기쁨을 가득 안고 돌아올 것 또한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이제 전쟁은 시작되었다. 이 전쟁의 승리를 위해 성도 여러분의 합심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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