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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호 목차 › 붕우칼럼

하나님 안으로!

1240호 · 2024-02-11

한 자매를 만났다. 그는 예전에 교회에 다니다가 오랜 기간 세상과 짝하고 살았다. 그 결과는 말로 안 해도 다 알 것이다. 그는 몸도, 맘도, 형편도 말이 아니라고 했다. 힘들고 고달프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지금 밖에 나가면 너무 춥지? 밖에 계속 있으면 감기 걸리고, 감기에 합병증까지 생기면 난리가 나는 거지. 그런데 이 안은 어떠니? 따뜻하지? 심신이 편안하지 않니? 왜 네가 고달프고 힘드냐면, 하나님 밖에 나가 있어서 그래. 하나님 밖은 춥고, 힘들고, 무서운 곳이야. 그러니 다치고 아픈 거란다. 어서 하나님 안으로 들어와라. 그러면 얼었던 몸과 마음이 녹고, 꽁꽁 얼었던 삶이 풀린단다.”라고 말해줬다.

아담을 보자. 그가 하나님 안에 살 때는 부족함도, 고통도, 병도 없었다. 모든 것이 풍족했고, 평화로웠다. 그런데 뱀의 유혹에 넘어가 아담이 하나님 영역을 벗어났다. 하나님 품 밖으로 나갔다. 그 후 아담의 삶이 어떠했나? 하나님 품 밖에서 인류의 삶이 어떠했나?

아버지 영역 안에서 살던 둘째 아들은 밖에 나가면 멋진 세상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세상은 추웠고, 냉정했고, 눈 뜨고 있는데 코 베갈 정도로 무서웠다. 그는 가진 것을 다 잃고, 심신이 약해질 대로 약해졌다. 그때 생각난 것은 아버지 품이었다. 그가

‘어서 돌아가자’ 생각하고, 다시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더니, 아버지는 ‘나갈 때는 언제고 왜 돌아왔냐?’며 박대하지 않고, 맨발로 뛰어나와 그를 반기고, 다시 아들로 대우했다.

하나님께 돌아오라. 호세아 선지자가 세상으로 나간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6:1)”라고 했듯이, 세상으로 나간 형제자매들이여, 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 평안과 행복과 풍요가 넘친다. 그 안에 있어야 행복과 풍요와 평안의 열매가 맺힌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집 나가면 개고생한다. 하나님 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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