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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호 목차 › 객원컬럼

예수를 잘 믿으면 잘 된다

1218호 · 2023-09-10

한번은 심방을 갔는데, 딸 집에 오신 100세가 넘으신 권사님의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목사님, 잘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살아보니 예수를 잘 믿으면 잘 삽니다. 제 주변 사람도 그렇고 제 자식들과 손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예수 잘 믿으세요.”

맞다. 예수를 잘 믿으면 복을 받는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정말 가난했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담임선생님이 “너희가 크면 집집마다 차가 한 대씩은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못했고, 사실 담임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말하신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내가 어렸을 때 상상한 것보다 더 큰 복을 받았다.

우리 교회 원로 장로이신 이중남 장로님은 6·25 때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하셨다. 그분이 전쟁터에서 겪으신 일을 말씀하시는데, 한번은 포로로 잡히셔서 구덩이를 본인들이 파고 총살을 당하는 순간에 갑자기 소리가 들리는데 “뛰어!”라는 소리가 들려서 “어머니” 하며 뛰셨다는 거다. 왜냐하면 어머니가 새벽마다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셨고, 또 지금도 기도하실 것을 믿어서 어머니의 기도를 믿고 ‘어머니’ 하며 그냥 뛰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죽고 본인만 사셨다고 한다.

또 1·4후퇴 때 장마철에 중국군이 밀고 들어와 후퇴하는 중이었는데 앞이 한탄강이었다. 할 수 없이 강물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뛰어들었는데 중국군에 죽는 것보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본인도 죽음의 순간에 ‘예수여! 어머니!’하고 외쳤다는데, 그때 갑자기 나무가 옆으로 흘러가는 것이 보여서 그 나무를 잡고 강을 건넜다고 하셨다.

또 한번은 전투 상황에 순간 자신의 앞으로 날아오는 총알이 보여서 그때도 ‘예수여’, ‘어머니’하고 마음으로 외쳤는데 총알이 당신 바로 앞에서 뚝 떨어졌다는 간증을 하셨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경험인 것이다.

언젠가 새벽기도 중 내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한 적이 있다. 아비로서 아이들에게 세상적으로 해준 것이 없기에 그날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때 이런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밖에 아는 것이 없습니다. 또 하나님 일 외에는 해본 게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 제가 하나님밖에 모르는데 이런 복을 받았습니다. 주님, 제 아이들도 하나님만 알게 하시고 하나님 일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예수를 잘 믿으면 내가 잘되고, 내 자녀가 잘되고, 내 교회, 내 나라가 잘된다. 세계 만민이 우리를 두려워한다(신28:1~14). 또한 천 대까지 복을 받는다

(신5:10).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 영혼이 주 앞에서 왕권과 열 고을의 권세를 누릴 것이다(눅19:17). 할렐루야!

장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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