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맡기자
서울성전 이전을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사정에 따라서는 인천교회를 처분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서울성전이 서울과 인천 중간쯤이 된다면 굳이 성전을 따로 둘 이유가 없고, 또 그로 인해 재정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천 교인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어느 성도가 “인천교회를 그대로 둬주세요.”라고 내게 간청한 것을 보면. 사실 인천교회는 나에게도 남다르다. 인천교회가 예수중심교회의 모태(母胎)이기에 그렇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8월 20일까지 작정기도 할 뿐이다. 우리가 계획할지라도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며,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러니 그분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자.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문제를 맡길 때 내가 꼭 하는 말이 있다.
“100% 넘겨라.”
하나님도 그러신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너희 염려를 다(100%)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고 말했고, 잠언 기자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고 했다.
우리,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자. 하나님께 이 대업을 다 맡기자! 그분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 못한 크고 놀라운 일을 우리에게 분명히 나타내시리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