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다
2022 하계산상집회(8월 1일~11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본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성산이기도 했지만, 총회장 목사님을 비롯한 뜻있는 주의 종과 성도들, 기도원 식구들과 신학교 생도들이 무려 한 달 넘게 가꾼 결과다. 계곡이 흐르는 오솔길, 텐트와 무료로 커피가 제공되는 카페, 운치 있는 야외식당…. 어디 그뿐인가. 성전 안에는 대형 LED, 그리고 등받이가 장착된 좌식 의자까지, 이곳은 정말 영적 휴양소까지 겸비한 곳이다.
집회 첫날, 총회장 목사님은 단에 올라 이렇게 말씀하셨다.
“3년 동안 닫혀 있던 기도원이 다시 열리니까 악한 마귀공작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치환 장로를 잃게 했고 강산이를 낙상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놀라서 뒤로 물러날 줄 알았겠지요. 천천만만이로소이다. 우리는 더욱 앞으로 전진할 겁니다. 나는 이 집회 기간 동안 하루 두 번 단에 설 겁니다. 기도만 해주세요.”
목사님은 저녁집회를 12시가 넘도록 인도하신 후에 이튿날 10시 예배도 열정적으로 인도하셨다.
첫날 목사님은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는 열매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15:4)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의 가지입니다(요15:5). 우리가 예수께 붙어 있어야 열매, 곧 생명의 열매, 축복의 열매, 건강의 열매, 형통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떨어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붙어 있을 수 있을까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예수님과의 접착제입니다. 그래서 평생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기도하면 성령충만해집니다. 성령충만이란 예수님의 영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니 모든 것이 가능하고, 모든 것이 충분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아비가 장기간 외국에 가면서 가족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갔습니다. 돈만 있으면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돈을 사기당하지 않도록, 도둑맞지 않도록 늘 점검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후 하늘에 오르시면서 우리에게 돈보다 귀한 성령을 주셨습니다. 다만 ‘성령을 소멸하지 마라, 늘 점검하여 불이 꺼지는지 살펴라.’ 당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포도나무에서 떨어진 포도나무 가지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 성산에 오른 이유는 바로 점검 차원에서입니다. 불이 꺼지기 전에 기름을 붓기 위한 것이고, 프로선수가 1군에 계속 살아남기 위해 전지훈련을 하듯 영성 향상을 꾀하고자 함입니다. 1군 선수와 2군 선수의 연봉이나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한 시간 기도하는 사람과 네 시간 기도하는 사람의 능력 차이는 다릅니다. 한 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나를 방어하는 수준이라면, 네 시간 기도하는 사람은 병도 고치고 귀신도 내쫓을 수 있게 됩니다. 원래 1군 출신이 감독까지 하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2군 선수도 쉬지 않고 연습하면 1군에 갈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니 기도하세요. 무시로 기도하고, 시간을 정해 기도하고, 방언기도 하고, 합심기도 하세요. 분명히 포도나무로부터 영양을 받아 포도나무 가지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둘째날 저녁집회에서는 설교 후 병든 자를 다 단에 올려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셨다.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다음주에 계속
야외식당
건강체조
소경이 눈을 뜨는 성령의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