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의 나이
인삼은 6년을 살지 못하고 장뇌삼은 12년이 한계라 한다. 하지만 산삼은 50년, 100년도 사니 어찌된 일인가. 인삼은 재배할 땅을 비옥하게 하고 강한 햇빛을 피해 가림막을 설치해서 생육하기에 딱 알맞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그에 비하면 산에 뿌린 삼의 씨앗은 거의 싹을 틔우지 못하니 물과 퇴비를 주면서 농약을 치며 장뇌삼을 키운다고 한다. 자생하는 산삼은 그야말로 척박한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보니 잔뿌리가 발달되며 그것이 약효가 강한 이유가 된다.
우리네 인간사도 마찬가지. 시련과 환난을 이겨내지 않은 영웅이 있었던가. 성경 상의 모든 위대한 인물은 심한 시련과 환난을 견뎌내는 과정을 아니 거친 자가 없다. 다윗과 요셉이 그랬다. 모세는 40년을 광야에서 웅크리고 살았다. 야곱도 긴 인고의 세월을 견뎠다. 그 세월은 순전히 고난 속에서 인내하는 기간이다. 산삼의 경우는 기후가 맞지 않거나 성장이 힘든 환경이 되면 낮잠을 잔다고 한다. 그 세월이 1년, 2년, 혹은 몇 십 년까지도 간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 묵은 산삼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는 운영하던 회사가 파산하고 예수중심신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세상눈으로 보면 웅크린 삶을 살게 되었다. 8년이다. 세상과 절연된 낮잠의 세월이다. 이제 다시 용트림을 하며 깨어날 시간이 되었다. 목사안수를 거쳐 세상을 향해 귀한 자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말씀으로 그 웅크림의 시간 속에서의 깨달음들을 토해내야 한다. 영육간의 수많은 간난고초의 열매로 하나님의 뜻과 의를 전하고 사랑의 향기를 전해야 한다. 허나 우리네 인생에 깨달음의 궁극이 있으리오. 다만 지혜와 능력을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할 뿐이다.
이광주 전도사
아담을 추방하심 (창세기 3:22~24)
하나님이 보내신 자, 인자는 선악을 아시는 분이다. 선의 극치는 생명이고 악의 극치는 사망이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란 곧 생명과 사망의 계명나무라는 뜻이니, 지키면 사는 것이고 범하면 멸망한다는 약속이요 계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마귀의 유혹을 따라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그 후예는 생명과 사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창3:22).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선악과다. 말씀을 지키면 생명을 얻고 범하면 사망이 온다. 말씀이 육신 되어 나타내신 그리스도는 생명의 계명이니 믿고 구원을 받아 영생하라는 복음이다. 예수 없는 인생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가 없으니 훌륭해 보일지라도 쭉정이다.
‘예수 믿으라’는 말을 오해해서 훌륭한 인간 중에 하나를 골라잡아 예수라는 인간을 믿으라는 줄로 오해하지만, 예수는 인간의 혈통과 상관없이 우주가 있기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하나님이시요(요1:1:1), 그가 세상에 나타내실 때 독생자의 영광이요, 아버지가 자기 속에 있는 생명을 인자의 속에도 두셨고, 인자되심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5:26~27),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이렇듯 그가 오실 첩경으로써 인생의 길과 인자는 하나임을 성경은 증거 한다(창1:26).
인자를 위하여 준비된 인간이 타락함을 인하여, 죽음을 맛보시는 인자가 죽임 당하시는 그리스도의 직분을 받으셨으니, 보혈은 창세전부터 하나님 앞에 알리신 피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피요(벧전18~21),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으므로 피 흘려주셔서 인간을 사해주겠다 하신 것이다. 첫 아담은 사는 영이요,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시다.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15:45). 인생이 사는 길은 그리스도 외에 다른 길이 없다(요14:6).
하나님은 인자를 돕는 첩경으로 인생을 지으셨으나(롬5:14), 그 인생이 마귀의 사슬에 매여 인자가 오실 길을 더럽혔으니, 아담은 죽은 영이 되었고 에덴은 엉겅퀴, 쓸모없는 땅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 흘려주실 계획을 이미 세우셨고(엡1:3~12), 영원히 사시는 이가 그리스도로서 죽임을 당하시는데 그 일이 이루기 전에 죄를 지은 영혼, 마귀에게 속해서 죽어버린 영혼이 영존하는 생명과 열매를 먹으면 죄악과 사망 중에서 마귀와 함께 영존하게 된다. 그래서 마귀 형벌에 앞서 인생을 구해내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마귀를 먼저 멸하면 마귀에게 먹혀 사망의 씨를 가지고 있는 아담과 그 후예는 하나도 구원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멸망할 죄인으로서 생명나무에 손대지 못하도록 다급하게 동산에서 내쫓아 버리고 화염검으로 그 길을 막으셨으니, 이제 죄인은 인류구원을 위하여 예비하신 그리스도가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힘입고 생명을 얻어야 하고 그의 부활에 연합하여 영생을 누려야만 된다. 이를 위해 회개하여 죄 없이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라 하셨으니(행2:38), 이것이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경륜이요, 사랑이시며 그 실현이시고 자녀에게 주신 믿음이다.
신혼여행 중에 교통사고로 죽는 자가 있고 누구도 어느 순간 그렇게 될지 모른다. 음부에서 횡행하는 사망에 쓰러지는 일이 있다 해도 죄 없이 함을 받고 가야 한다. 항상 회개의 문에서 기다리시는 주님 전정에 무릎 꿇어 쓴 나물 먹듯이 회개하는 일생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 사람은 행복하다. 이렇게 아담이 지은 죄뿐 아니라 무력하여 짓는 죄도 대속하셨으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죄 없이함을 받고 자신을 성결케 지키려는 투쟁이 필수적이다.
항상 심령에 흐르는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고 숨 쉬듯 드나드는 죄의 생각들도 속히 주의 보혈의 공로로 씻음 받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1:7). 죄는 하나님의 영광과 생명을 차단한다. 죄를 그대로 두면 그 죄가 자기 영혼에게 전가되고 영혼은 이로 인해 멸망하게 된다. 예수는 우리의 죄와 사망을 피로 갚아주셨으니 예수 없으면 누구나 망한다.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로만 산다.
박덕규 목사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65세 이상 노인들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느 퀴즈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문제입니다. 당시 방송을 보면서 저는 ‘너무 열심히 일만 한 것’이 정답이지 아닐까 추측했는데요, 실제로 정답은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학자 칼 필레머 교수는 노인들에게서 삶의 조언과 지혜를 얻기 위해 2004년부터 를 진행했습니다. 65세가 넘는 1,500여 명의 노인에게 인터뷰를 실시했고, 당신의 삶을 돌아봤을 때 무엇이 가장 후회되는지 물었습니다. 불륜이나 알코올 중독, 사업 실패 등을 예상했음과 달리 가장 많은 답변은 ‘너무 걱정하지 말 걸 그랬다’였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고 나서 관련 기사를 좀 더 찾아보니 인터뷰에 참여한 노인들은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 생각하며,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 혹은 일어난다고 해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고민하는 건 귀한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답니다. 필레머 교수는 부정적인 상황을 예상하고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걱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써 본 후에 얻은 통찰이겠지요.
그 후에 필레머 교수는 노인들의 답변을 통해 걱정되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장기 목표보다는 단기 목표에 집중할 것. 102세 엘레노어 매디슨은 하루에 하루의 일만 생각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길게 보고 목표를 세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모든 일이 계획하고 기대했던 대로 쉽게 풀리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적어도 하루 치 일만큼은 계획한 대로 실행할 수 있잖아요.
두 번째는 걱정하는 대신 준비할 것. 74세 죠슈아 베이트맨은 두려움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턱대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왜 두려운지 실체를 찾아내라고요. 그러다 두려워하는 합당한 이유를 찾게 되면, 걱정만 하지 말고 계획을 세우라고 제안합니다.
세 번째는 때로는 그냥 넘겨버릴 것. 99세의 클레어 수녀의 말입니다. “누군가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고 하자. 당신은 그에게 쏘아붙일 말들을 생각하며 고민한다. 그냥 아무 대응도 하지 마라. 모든 사람들이 야박한 면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신경을 거스를 것이다. 나 역시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여기에 저는 하나를 더하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할 것.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걱정거리라면 그건 이미 걱정이 아니겠지요. 우리의 고민은 대부분 우리의 능력 밖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힘으로 해결하려니 버겁고 괴로운 거죠. 눈앞의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고 맡길 때 사람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신은혜
dopal0203@naver.com
오래전 미국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폭풍우로 인하여 갑자기 다리가 붕괴되었습니다. 교통 당국에서는 도로에 이르는 곳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전방에 다리 붕괴, 돌아가시오.”
표지판을 보고 차를 돌린 사람은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달려갔던 사람은 다리에서 추락하여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돌이켜야할 사망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6:25). 이방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이런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산을 올라가는 길이 다를 뿐이지 정상에 올라가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적이고 그럴듯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예수 외에는)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그렇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은 끊긴 길이요, 막힌 길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심판주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가장 쉬운 구원의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영생복락의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상화평 목사
뇌졸중, 알아야 할 5가지
50대 초반의 김 씨는 낮부터 무언가 자신의 몸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입이 둔해지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쉽지 않고 손의 움직임이 둔해진 것 같았다. 서둘러 응급실로 향한 김씨, 검사결과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초기로 응급치료가 이루어졌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합하여 이르는 병명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5가지를 잘 알도록 하자.
1.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뇌에 혈액이 일시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다.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나 앉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섰을 때 나타나는데, 이는 뇌의 위치가 갑자기 변하면서 혈액이 뇌까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어지럼이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한다.
2.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다?
뇌졸중은 여러 위험인자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먹는 피임약 등의 위험인자를 평소에 예방하고 치료를 잘 받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3.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회복된 신체마비는 따로 치료받을 필요가 없다?
일과성으로 반신마비, 언어장애, 발음장애, 연하곤란, 비틀거림, 시야장애, 의식장애, 복시 등이 있었다가 회복되었더라도 가능한 빨리 병원 진료와 치료를 받아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4. 치매와는 무관한 병이다?
‘시상’이라는 뇌 부위에 뇌경색이 생기면 치매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뇌의 여러 곳에 반복적으로 뇌경색이 나타날 경우,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치매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혈관성 치매라 한다.
5. 침으로 다스려야 한다?
뇌졸중은 응급상황이다.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한다. 침을 맞는다며 시간을 허비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19:3).
미리 대비하고 점검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기도한다.
Dr. 조희경 집사
pearl9230@naver.com
최고의 스펙, ‘웃음’
미소 짓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유쾌하고 더 이성적이며, 매력적이고 유능하고 정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도 재판 중에 미소 짓는 피고인에게 더 가벼운 형량을 선고한다고도 하여 ‘미소와 관용의 효과’라 일컫기도 했다. 미소와 가식 없는 웃음은 자신감을 나타내며 상대방의 호의를 끌어내는 기적의 스위치로 ‘나는 당신을 좋아하며 친구이자 호감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나는 바쁘거나 우울해지려고 하면 얼른 의식적으로 기뻤던 일들을 떠올리며 짜증이 전염되는 걸 방지한다. 그러기에 무표정한 모습임에도 항상 미소 짓고 있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배달 전문 음식점인 우리 가게는 점심시간 주문접수부터 배달 완료까지 촌각을 다툰다. 얼마 전 빗발치는 주문접수에 포장 등 배달까지 돕느라 다급했던 딸아이는 나의 작은 잔소리에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범벅이 되어 고성을 질러댔다. 격앙된 딸의 모습을 처음 접한 나는 곧 손님이 들어설 시간이었기에 더더욱 당황했다. 잠시 후 출입문을 열고 3명의 손님이 들어섰고, 딸아이는 번개처럼 눈물을 훔치며 미소로 손님을 맞아주었다. 이 기쁨…. 한가해질 무렵 나는 ‘참으로 잘 커줘서 고맙다’며 딸아이를 안고 칭찬해주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도 직장 내 이상형 1위는 환하게 웃는 인상과 친절이 몸에 밴 ‘스마일 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웃으면 세포에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어 혈액순환이 잘되며 암세포까지 무력화시키는 기적의 호르몬(엔도르핀)이 분비된다. 10초 동안 파안대소하면 3분 동안 힘차게 노를 젓는 운동 효과도 있다고 한다. 지갑 속 사랑하는 가족의 사진을 바라보며 활용해보자. 얼굴 한가득 미소가 번질 것이다.
‘스펙 중의 최고의 스펙은 웃는 얼굴’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추성숙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