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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차 평화통일 기도성회는 김일성 광장에서

867호 · 2016-10-08

평화는 서로 품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살리는 것이라면, 전쟁은 서로 치고, 부수고, 싸우고, 죽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들은 왜 전쟁영웅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전쟁 영웅들에 대해서는 칼로 전쟁할 때부터 근자까지 수없는 인물들을 기억한다. 헤라클레스, 시저, 한니발, 칭기즈칸, 나폴레옹…. 어린아이들도 익숙할 것이다.

인간의 내면 깊숙이 그런 자들을 동경하는 마음이 있을까? 누구나 그렇게 되고 싶어서 일까? 100%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 조금씩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전쟁 영웅이 죽일 놈이 되지 않고 영웅이 된 것 같다. 남을 죽여서라도 자기 뜻을 이루고 싶은 욕망, 인정받고 드러내고 싶은 우월감? 그래서 인간이 모인 곳은 많고 적고 간에 시기와 질투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싸우고 죽이는 전쟁도 계속될 것이다.

인간은 그냥 두면 평화롭게 사는 것이 아니고 싸우고 죽이도록 자동으로 세팅되어 있는 듯하다. 이것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의 모습이요, 마귀적 본성이다.

우리가 평화통일을 외치며 애통하며 기도하는 것은 평화가 그냥두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그냥 두면 다투다가 끝내 싸우고 울고 난리다.

인간은 평화자가 필요하다. 누군가 중재를 해야 한다. 이해시키고 화해시키는 희생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이렇게 몸부림친다. 지금 북한 정권의 행태를 보며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 느낌이다. 돌 한 개도 흔들리지 않는 난공불락 여리고 성의 모습과 흡사하다.

우리의 소원은 평화통일이다. 목이 터져라 부르짖고 외치고 애통한다. 우리의 소원은 사실상 예수다. 평화통일을 이루실 수 있는 분은 예수 외에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님의 도우심을 기다릴 뿐이요, 그 분만이 평화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하신 그 분을 부를 뿐이다.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온다는 뉴스 속에, 아침부터 준비관계로 비가 그쳐야 되는 상황, 주님은 어김없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셨고, 내리쬐는 가을 햇볕은 낱알을 영글게 하듯 우리의 얼굴을 붉게 익혀버렸다. 만나는 사람마다 “기도를 너무 세게 하셨나 봐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하며 즐거워했다.

집회를 위해 아낌없이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성도님들, 주의 종들, 직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통하신 총회장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목사님 마음에 소원을 주실 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섬세하게 인도하신 성령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다음 평화통일 기도성회는 휴전선이 열려 북한에 있는 성도들과 함께 김일성 광장에서 하고 싶습니다. 주님!”

예수중심하나되기운동

본부장 이시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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