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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가르시아 전도집회

1333호 · 2025-11-23

가르시아 집회를 주관한 마리오 목사 부부

다녀오겠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또 멕시코(Mexico) 가요?”

그러나 그에 대한 답은 제가 딱히 설명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냥, “네 또 멕시코 갑니다.”가 다입니다. 왜냐하면 목사님의 해외선교사역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일 뿐, 다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해외선교를 다니신 지 35년이 넘지만, 단 한 번도 미리 선교지역을 결정하고, 미리 탐색하고 준비하여 진행된 적이 없습니다. 늘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치 마게도냐에서 부르는 소리에 응답하여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선교의 발길을 돌린 사도 바울처럼, 목사님은 항상 집회 요청을 하는 곳에 하나님의 합당한 부르심이 있다고 판단이 서면 그곳이 어디든지 거리 불문하고 달려가셨습니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16:6~10).

한번은 엘살바도르(El Salvador)의 아주 작은 시골 마을로 선교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그들은 목사님을 초청해놓고도 목사님이 진짜로 오실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반대로 베트남(Vietnam) 같은 경우는 베트남의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와 베트남의 주요 도시 호치민(Hồ Chí Minh)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자고 했었지만, 꿈의 계시가 좋지 않아 가시지 않았지요.

따라서 왜 그렇게 멕시코를 자주 가시냐는 질문에 드릴 수 있는 답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멕시코 가르시아(Garcia) 방문으로 지난 2001년부터 24년 동안 멕시코를 47회 방문하여 54개 도시에서 집회를 하게 됩니다. 실로 놀라운 일은 맞습니다. 한 나라를 이렇게도 많이 다니기가 예사로운 일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멕시코가 워낙 큰 나라이긴 하지만 정말 동서남북으로 안 가본 도시가 없을 정도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이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목사님이 가시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가 쉬지 않고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멕시코라는 나라에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멕시코 가르시아 집회는 작년 몬떼레이(Monterrey) 집회 때 만난 마리오(Mario) 목사가 주관하는 집회입니다. 지난 4월 쌀띠요(Saltillo) 집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목사님은 몬떼레이에 들러 마리오 목사는 물론 몬떼레이 지역 목회자들을 초치하여 만찬을 열고 가르시아 집회에 대해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마리오 목사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여신 집회일지라도 전심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지 않으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35년 해외선교를 통해 절실히 깨닫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시 몬떼레이 목회자들은 목사님의 당부에 귀를 기울이고 가슴이 뜨거워져서는 이구동성으로 마리오 목사를 도와 열심히 전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날마다 노량진 교육관에 모여 기도한 것을 믿습니다. 반드시 성령의 대역사가 나타나 올해 마지막 집회로서 대미를 장식해주리라 확신합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타고 달린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그만큼 성도들의 합심기도가 절실함을 에둘러 표현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늘 강조하시듯이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 이상 위대하고도 강력한 힘이 없음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3장에 사도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고 그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던 안디옥 교인들처럼, 멕시코 가르시아에서 올해 마지막 해외집회를 진행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돌아오실 때까지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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