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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일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

1276호 · 2024-10-20

“하나님이…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7:14).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사람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이번 12차 평화통일 기도성회가 확정되고, 저는 교단의 전 성도들에게 40일 작정기도를 선포했습니다. 아울러 예배 때마다 ‘역전되리라’라는 찬송을 불렀고, 성회에서도 이 찬송을 부르도록 찬양팀에게 권했습니다.

제가 왜 그랬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이 제게 그런 감동을 주신 이유를 기도성회 당일에야 알았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바로 옆 도로에서 방해에 가까운 정치 세력들의 집회가 있다는 것을.

만일 우리가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역전되리라’고 지속적으로 외치지 않았더라면, 우리 평화통일 기도성회는 그들의 기세에 눌렸을 것이고, 우리는 참패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장래 일을 미리 알고 계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로 준비시키신 것입니다.

전도서의 지혜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전8:7).

장래를 가르칠 자는 없습니다. 그것을 가르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 장래를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길을 잘 아는 친구가 와서 가르쳐주면 나도 그 길을 알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내일 일을 염려할 필요가 없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마6:34). 미리 장래를 아시는 성령이 내 안에서 다 지시하시고,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시는데 무슨 염려가 있겠습니까. 여러분과 저는 몰랐지만, 성령이 제게 40일 작정기도를 하게 하시고, ‘역전되리라’ 찬양을 하게 하셔서 승리하게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하지 않아 그 성령이 내게서 떠나 안 계신 것이고, 또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무시하기 때문에 우리가 당하는 겁니다. 이번에 성령이 제게 주신 감동을 제가 무시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48:14).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이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 같이 우리 장래를 오로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히11:6).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할렐루야!

붕우 이초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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