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부(陰府)의 권세가 두려워하는 자
예수중심교회 송구영신예배 광경(2022년 12월 31일 밤 10시, KBS아레나홀)
2022년을 보내고 2023년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목사님은 새해 슬로건, “음부(陰府)의 권세가 감당할 수 없는 자가 되자!”를 넘어 “음부의 권세가 두려워하는 자가 되자!”고 역설하셨다. 그 존재 자체가 악한 마귀에게 두려움을 주는 하나님의 권세 있는 자녀가 되라는 말씀이다. 악한 마귀가 건드릴 수 없는, 감당하기 어려운 존재로서만이 아니라 날마다 예수 이름으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악한 마귀를 대적하며, 문제 앞에 강하고 담대하게 도전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라면 그는 단지 감당하기 어려운 존재를 넘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말하지만 안보 없는 경제발전이란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북한 정권이 하루가 멀다고 미사일을 쏴대고, 무인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우리는 더욱 군사력을 강화하고 안보태세를 상시 점검하여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나라로 굳건히 서야 합니다. 우리의 실력도 높여야 하지만, 굳건한 한미동맹에 더해 지혜롭고 발 빠른 국제외교를 통해 우군이 될 수 있는 나라들과의 견고한 연대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는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고전4:20).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했습니다. 말로는 온 인류를 배불리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믿음을 보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를 귀신들도 믿고 떤다고 하지 않습니까(약2:19).
내가 새해 들어 주일 4부예배를 2시에서 3시로 바꾸며 은사집회로 몰고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왕의 자녀가 어떠한 권세를 가지는지 잘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악한 마귀와 더러운 귀신들의 밥이 되어 삶이 피폐해지고 되는 꼬라지가 없이 살아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그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내가 외치는 이유도 성령의 탄식하는 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내가 다 이뤘는데, 다 줬는데, 내 자녀들이 지식이 없어 망하고 있구나. 내 종들이 지식을 버리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구나!’ 그분의 탄식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나는 이제 목회 39년 차에 들어갔습니다. 나는 날마다 기도하고, 말씀 보고, 귀신을 내어 쫓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 복된 소식을 전하는데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천국 가는 그날까지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내가 ‘나를 보고 예수를 믿으라’고 당당히 외치는 이유도 내가 행함으로 능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해외집회에 나가 ‘오늘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나는 가짜 목사’라고 담대히 선언하는 이유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단 한 순간도 의심치 않기 때문이며,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역사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38년 동안 비유로 알기 쉽게 가르치게 해달라고 단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해왔습니다. 내 말은 너무도 쉽습니다.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한번 그 맛을 본다면, 실천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다면 여러분의 신앙이 굳건해지고 여러분의 삶이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한번 해봅시다. 4부예배를 채우고 더욱 입을 크게 벌려 올림픽공원으로, 월드컵경기장으로, 저 김일성광장을 평화의 광장으로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중국의 천안문광장까지, 할 수 있는 한 마음껏 주님의 속을 시원케 해드리며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전하는 꿈과 비전을 이루어갑시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실천해간다면 우리 앞에 불가능은 없습니다.
2023년 새해, 주일은사집회의 닻이 올랐다. 선장의 지휘 아래 모두가 힘을 합쳐 힘차게 노를 저어보자.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