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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시118:4~14)

1160호 · 2022-07-31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노예해방 문제로 남북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쟁 초기에 링컨 대통령이 속한 북군이 계속 남군에게 패했습니다. 남군에 리 장군이라고 하는 아주 탁월한 전략가가 있어 북군이 숫자적으로 우세했지만 남군에 패했습니다. 그러자 참모들이 링컨에서 와서 말합니다.

“대통령 각하, 저쪽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제발 하나님이 우리 편에 서도록 좀 기도해주십시오.” 그때 링컨 대통령이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이보세요,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링컨이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1863년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전세를 뒤집고 마침내 북군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누구 편입니까? 당신은 어떤 줄에 서 있습니까?

2015년, 파나마 집회에 갔을 당시, 파나마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대통령 궁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후안 까를로스 대통령을 만났는데, 그는 아주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제게 파나마가 잘 사는 법, 그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무조건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십시오. 그것이면 다 됩니다.” 그는 제 말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고, 그 후에 의회를 통과한 동성연애법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많은 지탄도 받았지만, 그는 재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여러분, 당신이 하나님 편에 서면 하나님이 여러분 편에 서십니다. 하나님을 당신 쪽으로 끌어들이려 하지 말고, 당신이 하나님에게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한 편이 됩니다. 무소부재하신 분, 전지전능하신 분과 한 편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어찌 되는 줄 압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벌과 같이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소멸되었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네가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도다”(시118:6~13). 하나님이 딱 버티고 계시니 누구도 나를 어찌 못한다는 겁니다. 힘 좋은 사람이 내 편이면, 돈 많은 사람이 내 편이면, 권력자가 내 편이면 무서울 것이 없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당신과 한 편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다니엘을 죽이려던 자들,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를 죽이려던 자들도 그들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다니엘 편이니까, 하나님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편이니까요. 어디 그뿐입니까? 모르드개를 비롯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씨를 마르게 하려고 했던 하만이 되레 죽임을 당한 것도 하나님이 모르드개와 에스더 편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며,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안 이후로 저는 오직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정말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교단에서 말만 잘하면 제명당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잠깐만 교단장 편에만 섰더라면 이단 소리 안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부모, 형제, 처자까지 뒤로 하고 가는 주의 종 길인데 사람의 편에 설 생각은 아예 없었습니다. 사실 방백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시136:3)? 하나님이 오늘 밤에도 거두어가시면 끝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철저하게 하나님 편에 서기로 작정, 명심했습니다. 그로 인한 시련과 고난이 물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저를 하나님에게서 끊을 수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도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를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요?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대로 세계적인 전도자가 되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예수중심교단을 일궜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보니까 자기편에 섰던 자들에게 한 자리씩 줍디다. 지연이요 학연만 있어도 빽이 됩디다. 하물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혈연관계 아닙니까? 같은 편 아닙니까? 그러니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자꾸 눈에 보이는 것으로 기운다는 것입니다. 자꾸 돈 좀 있고, 권력 좀 있고, 좀 배웠다는 사람 쪽으로 기운다는 겁니다. 또 세상의 방법과 세상의 지식과 세상의 풍조를 따라갑니다. 왜요? 그게 빠르니까, 그게 쉬우니까. 그게 대세니까요.

여러분, 내 편이 있다는 것은 남의 편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남의 편이 원수 편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단순히 상대편이 아니라 하나님이 싫어하는 편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남의 편이 마귀 편입니다. 마귀는요, 하나님 편에서 나와라, 갈라서라 그러지 않습니다. 위협하지도 강제적으로 끌어내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주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을 우리 앞에 놔둘 뿐입니다. 편하고 안락하고 재미있는 것을 먹이로 줄 뿐입니다. 그것을 자꾸 먹어 버릇하면 그것에 맛이 들고, 그것에 길들여지는 겁니다. 그럼 어찌 되냐고요? 사람이 주는 고깃덩어리나 바라며 사는 호랑이처럼, 닭장 안에서 구구거리며 땅만 보며 사는 독수리처럼, 곡예나 하는 코끼리처럼 야성을 잃고 맙니다. 하나님 편에서 나와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잃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간다는 거죠.

굳이 사냥할 필요도 없고, 굳이 창공을 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조련사들은 내가 동물의 왕인지, 하늘의 왕인지 잊게 만드는 겁니다. 마귀 전법이 그렇습니다. ‘굳이 그렇게 좁은 길을 갈 필요 없어, 이렇게 하니까 편하고 좋잖아?’ 이렇게 함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자라는 것을 잊게 합니다. 아주 길들여지면 이제 풀어놔도 야생으로 못 돌아갑니다. 기도원에서 기르던 비둘기가 사람에게 길들어 풀어놔도 기도원 주위만 돌면서 사람이 주는 먹이를 기다립디다.

그러기 전에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 전에 다시 기름을 부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를 조정하던 마귀란 놈이 떠나가고, 제정신이 돌아오고, 내 신분을 알게 됩니다.

독버섯이 아름다운 법, 세상 것들이 편하고, 세상 방법이 첩경 같아 보여도 그것에는 독이 있어요. 먹으면 죽어요. 그러니 어서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이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첫사랑을 회복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할 때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성령을 부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사람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난 하나님의 자녀라는 큰 사실을 알게 되니까요.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5~16)

하나님은 당신을 쫓아다니면서 당신의 편이 되어주시지는 않습니다. 세상으로 나갔던 방탕한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그 자리에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왜냐? 하나님은 사랑이고, 사랑은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호랑이가 야생으로 돌아가면 야성을 찾듯, 하나님께 돌아가면 우리의 권세는 회복됩니다.

할렐루야!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팔자타령 그만하고

네 신분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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