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패러다임’이란 무엇인가? 패러다임이란 인생이나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론으로서 일종의 전망, 혹은 관점을 뜻한다. 인류는 지구에 대한 구(舊) 패러다임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곧 지구가 평평하다는 믿음이었는데 갈릴레오가 나와서 지구가 둥글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때까지 그 믿음은 계속되었다. 명백하게도 인류가 갖고 있는 패러다임에 따라 인류의 삶의 모습도 달라졌다. 예를 들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을 때는 배를 타고 멀리 여행하다가 반드시 돌아와야만 했다. 너무 멀리 가다가는 지구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반면에 지구가 둥글다는 패러다임을 가진 다음부터는 세계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 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또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제작하기 위해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갔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아는가? 은행직원이 라이트 형제를 사기꾼으로 여겨 경찰을 불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이트 형제를 제외하고는 그 시대에 어느 누구도 기계가 날 수 있다고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트 형제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루고 말았다. 그들은 인간이 새처럼 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결국 그들은 1911년, 최초의 비행기 발명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단지 60년이 흐른 뒤 인간은 달까지 날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럼 한 가지 묻고 싶다. 당신은 건강에 대해 어떠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가? 당연히 당신이 갖고 있는 패러다임에 따라 당신의 건강생활도 달라질 것이다. 당신은 건강이 약병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하는가? 증상이 사라지면 이젠 건강해졌다고 믿는가? 나는 당신의 그러한 패러다임을 좀 바꿔주고 싶다. 사람이 앞으로 10년 동안 다량의 지방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그들의 혈관 속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혈관이 막혀버릴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키고 나서야 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너무 늦은 것이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만일 사람이 암에 걸려 오늘 어떤 고통이 느껴졌다면, 그 암세포들은 적어도 7년 내지 15년 전에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그것은 15년 전부터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보다는, 다만 ‘아프지 않으니까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완전한 건강을 위한 7가지 비결(1. 운동을 통한 산소 공급, 2. 수분섭취, 3. 건강에 좋은 영양 섭취, 4. 척추운동과 교정을 통한 적절한 신경의 흐름, 5. 수면과 휴식, 6. 마음의 평안, 7. 영적 균형)에 따라 항상 당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돈을 잃었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었으면 좀 많이 잃었다. 그러나 건강을 잃었다면 다 잃었다는 격언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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