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쉽게 성공하는 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적게 수고하고 많이 얻으려 하고, 땀 흘리지 않고 열매를 거두려는 사람들 말이다. 그러나 수고하지 않고 거두려는 자는 도둑 외에는 없다. 노력 없이 얻으려는 마음은 하나님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질서는 이렇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정직한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노력한 만큼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며 진리이기 때문이다. 씨를 뿌리지 않고 가을에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는 없다. 농부는 봄부터 여름까지 땀 흘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어야 비로소 풍성한 열매를 얻는 것을 알기에 최선을 다한다. 자연의 법칙도, 신앙의 법칙도 같다. 지혜자는 말한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잠14:23).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땀 흘려 일했다. 그는 낮에는 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추위에 떨었다. 하나님은 그 정직한 수고를 보셨고, 큰 축복을 받게 하셨다.
룻도 마찬가지다. 남편을 잃고 가진 것 하나 없던 룻은 들에 나가 이삭을 주우며 성실하게 일했다. 보아스는 그런 룻의 부지런함을 보았고, 하나님은 그녀를 다윗 왕의 증조모가 되는 영광의 자리까지 높여주셨다. 축복은 성실한 땀방울 위에 내려앉는다.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기도와 노력’이라는 두 친구가 있어서 가능했다. 낙타무릎이 되도록 기도했고, 자존심을 버리고 배웠고, 잠을 줄여가며 연구하고 노력했다. 그 열매를 지금 열심히 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부러워한다. 그러나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히지 않는다. 씨를 뿌리고 열심히 가꾼 자의 몫이다. 과정 없는 결과가 어디 있을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심은 대로 거두고, 땀 흘린 만큼 열매를 얻는다. 신앙생활도 같다. 기도한 만큼 믿음이 자라고, 말씀을 읽은 만큼 영성이 깊어지고, 섬긴 만큼 사랑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