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번 군산전도집회는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가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집회였음을 먼저 시인하고, 이 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2013년 부산집회 때 총회장 목사님께서 저에게 “너도 군산집회 해라. 전에 군산에서 집회했을 때는 월명체육관이 차고 넘쳤었다.”라고 말씀하시며 저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나도 해보리라!’ 그때부터 전도서의 말씀처럼 때를 기다리며 전도집회를 위하여 꾸준히 기도했더니, 마침내 13년 만에 하나님께서 저의 꿈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작년에 전주집회를 마치고 총회장 목사님께서 ‘군산집회를 하라’고 하셔서 ‘아멘’ 했습니다. 전주예수중심교회 박청직 목사님도 ‘다음에는 군산집회 차례’라고 여러 번 말씀하시니 그날따라 집회를 하고자하는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나서 목사님께 전화를 드려 “목사님, 군산집회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 꿈을 몇 번 꿨는데, 체육관에 사람들로 가득 차 숨을 못 쉴 정도여서 꿈속에서도 감사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래, 전쟁은 이겨놓고 하고 기도는 응답받고 하는 것이지.’ 다짐하며 기도하자 하나님은 “내가 네 후원자가 되고, 꿈대로 해줄게.”라고 저에게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회장소를 찾았으나 가는 곳마다 종교행사는 안 된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금식기도와 작정기도를 하고 여리고를 돌 듯 월명체육관을 돌고 다시 찾아갔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몇 번을 찾아가도 안 된다고 하던 체육관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6월 10일, 집회 날짜를 정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총회장 목사님께서 어느 날 새벽에 전화하셔서 “그날은 아니다. 내가 가 볼게.”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체육관을 보시고는 만족해하셨는데, 제가 목사님께 “사실은 10월 3일 놓고 기도했습니다.”라고 고백하자 목사님께서 오케이 하셔서 집회날짜가 10월 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체육관 측에서 10월 3일은 공휴일이라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쩌겠습니까. 또 작정기도하고 여리고를 돌 듯 돌았지요. 그리고 담당자를 찾아가 강청했더니 허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꼭 이루어주십니다.
사실 군산교회 성도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만난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분임을 믿기에 적은 인원이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면 할 수 있다고 성도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독려했습니다.
우리 성도들과 저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작정기도하고 마음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광고에 주력했습니다. 현수막, 전단지, 물티슈, 또한 9일 동안 LED 탑차 2대로 광고했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물티슈와 두유와 떡을 돌리면서 거리로, 복지관으로, 경로당으로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핍박하고 배척하는 자들에게 쫓겨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갔더니 우리의 진심을 보고 마음을 열어 모두 다 집회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버스 10대를 채웠습니다. 우리가 할 일에 최선을 다했더니 우리 교단의 모든 목사님과 전도사님들과 장로님을 비롯한 성도님들이 원근각처에서 하나가 되어서 기도로, 물질로, 전도로, 헌신봉사로 힘써주셨습니다.
부족한 저와 우리 군산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일생일대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제 꿈대로 군산 월명체육관을 채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교회의 적은 인원으로 큰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전도집회가 계기가 되어 우리 교단이 부흥되고, 각 지역마다 전도집회가 배설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군산 전도집회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지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총회장 목사님을 비롯하여 우리 교단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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