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호수에서
어부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질을 하며 고기가 잡히길 소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물을
던져보아도 고기 한 마리 잡히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젊은 랍비가 걸어오더니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충고하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 중의
어부였지요. 전문가 중의 전문가가 밤새도록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시도해보았지만 단 한
마리도 고기가 잡히질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젊은 랍비가 난데없이 나타나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람? 이래뵈도 이 분야엔 내가 전문가야,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밤새도록 해볼 거 다 해봤다구.’ 아마도 이렇게 대응하기가 십중팔구일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베드로는 집념의 사람입니다. 비록 자기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안되는 일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흘려버리지 않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는 결단을 행동으로 옮깁니다. 바로
그러한 베드로의 행동하는 믿음이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잡.
게 한 비결입니다내 지식과 경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전능하시니 그 말씀에 의지하여
행동으로 옮길 때,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대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그분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누가 그 말씀에
의지하여 담대히 행동으로 옮기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사람을 애타게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ㄴ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병자를 고치고 수많은 믿음의 역사를 일으킨 것은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고
명령하고 믿음으로 행동한 결과입니다. 소경, 절뚝발이, 앉은뱅이, 벙어리, 귀머거리 등 각색 질병을
고친 역사는 예수님의 방법대로, 사도들이 했던 방법 그대로 행동에 옮긴 결과입니다. 예수님이 입에
손을 넣고 ‘에바다’를 외치시며 벙어리를 고치셨으니 저도 동일하게 벙어리의 입에 손을 넣고 ‘에바다’를
외칩니다. 예수님이 소경을 두 번 안수하여 고치셨으니 저는 두 번 아니라 수십 번이라도 안수합니다.
저는 모든 병자를 바라보며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의 말로 명령합니다. 이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철저히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에게
반드시 역사하는 약속임을 100%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명령을 받아 집행할 뿐입니다. 그 명령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는 베드로처럼 행동에
옮기면 그만입니다.
명령하신 분이 책임지시는 것 아닙니까? 왜 내가 하는 일처럼 안될까 미리 겁먹고 두려워 떱니까?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내 지식이 최고라고,
내 경험이 최고라고 고집하지 말기 바랍니다. 사람은 보고 배운 것 이상 초월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자기의 지식으로, 자기의 경험으로 안된다고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찌 기적을 맛볼 수 있겠습니까? 어찌 성공의 열매를 딸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세요. 책임은 그분이 집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귀신을 내쫓아보았나요? 말씀에
의지하여 병든 자에게 안수해보았나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해보았나요? 말씀에 의지하여 찬양해보았나요?
말씀에 의지하여 전도해보았나요? 말씀에 의지 하여 참고 인내하였나요? 말씀에 의지하여 자녀를 축복해보았나요?
말씀에 의지하여 당신의 사업장을 축복해보았나요? 갈릴리 호수는 어부 베드로의 사업터였습니다. 거기에
바람이 일고 풍랑이 몰려왔을 때 잠자는 예수를 깨웠더니 바람을 꾸짖고 파도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당신의 사업장에 문제가 몰려옵니까? 부도나기 일보직전입니까? 판로가 열리지 않습니까? 말씀에 의지하여
‘흑암 속에 있는 재물은 몰려올지어다. 물건들은 주인을 찾아 팔려나갈지어다. 세계의 바이어들은 몰려올지어다.’
말씀에 의지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행동에 옮기는 겁니다. 우리는 씨뿌리고 물주고 거름주면
하나님께서 키우시고 열매맺게 하십니다. 두려워말고 명령하세요.
사람에게서 말과 글을 빼앗으면 짐승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고 성령의
은사를 제하여 버리면 사람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 이제 우리의 양식은 세상이 주는 음료도, 세상이
주는 떡도 아닙니다. 우리의 양식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고
전도하고 찬양하고 축복하고 안수할 때 그분의 약속이 우리에게서 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약속입니다. 하루 아침에도 죽어버릴 사람이 한 약속이 아니라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고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신 전능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자녀를 믿음으로 축복하고
사업장에 가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기 바랍니다. 만물은 그 이름 앞에 복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고,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세요.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삶 속에 반드시 이루어지는 기적을 맛보고 체험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누가복음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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